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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난항으로, 오버워치 명문구단 ‘러너웨이’ 해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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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e스포츠 명문구단 '러너웨이'가 해체됐다 (사진출처: 러너웨이 공식 트위터)

오버워치 초창기부터 활약하던 명문구단 러너웨이가 해체됐다.

러너웨이 구단주인 '러너' 윤대훈과 '꽃빈' 이현아는 지난 14일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러너웨이 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너웨이는 2016년에 '러너' 윤대훈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버워치 e스포츠 팀으로 창단 이후 오버워치 APEX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등에서 활약해왔다. 이후 창단 5년 만에 해체를 결정한 것이다. 

'러너' 윤대훈이 밝힌 해체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팀 운영 난항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버워치 리그를 비롯한 오버워치 e스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축소됐고, 작년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러너웨이조차 이적시장에서 적자를 보게 되며 팀 운영이 어려워진 것이다. 더불어 오버워치 중계권이 유튜브로 넘어가면서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러너' 윤대훈이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힘들어진 것도 원인이다.

러너웨이는 2016년 출범 이후 많은 기록을 써 내려간 명문구단이다. 지금가지 총합 지금까지 총합 8번의 우승과 7번의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이 밖에도 오버워치 APEX 최다 결승 진출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최대 우승, 최다 매치 연승,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유일무이 전승 우승 등 다른 팀들은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써 내려왔다. 해체하기 직전까지도 전 세계 컨텐더스 팀 중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팀이었다. 

구단주 '러너' 윤대훈과 '꽃빈' 이현아는 4년간 러너웨이를 운영하면서 한 편의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한 편의 장편 소설이 끝났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끝으로 "지금까지 러너웨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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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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