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능력 액션으로 인기를 끈 디스아너드와 성공적인 리부트작으로 평가되는 프레이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미국 서부 배경 이머시브 심(Immersive Sim, 몰입형 시뮬레이터) 신작이 공개됐다. 올해 가을 출시를 예고한 ‘위어드 웨스트(Weird West)’다.
위어드 웨스트는 2019년에 설립된 신생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WolfEye Studios) 첫 작품이다. 프레이, 디스아너드로 잘 알려진 아케인 스튜디오 설립자이자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파엘 콜란토니오(Raphael Colantonio), 줄리안 로비(Julien Roby) 전 총괄 프로듀서 등 아케인 스튜디오 출신 개발진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뒤틀린 서부’라는 뜻의 게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어드 웨스트는 다크 판타지가 가미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 보안관과 총잡이들은 신비한 생명체와 살아가고 있으며, 독자적인 목적과 규칙을 기반으로 생애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어는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여정을 이어나가며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극한의 자유도를 추구하는 이머시브 심을 표방한다. 샌드박스로 구축된 게임 속 세계에서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캐릭터, 세력, 지역 등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매번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플레이어 선택 및 행동에 맞춰 플레이가 전개되며, 간혹 선택의 결과에 따라 죽음 등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위어드 웨스트는 디볼버 디지털이 퍼블리싱을 맡았고, 오는 가을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이 중 스팀 버전은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오공 다음은 종규, ‘검은 신화’ 시리즈 신작 공개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오늘의 스팀] 공식 한국어 지원,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