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e스포츠연맹(이하 AESF)과 기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진룡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8명과 함께,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이하 한중일 대회)의 매뉴얼 및 규정이 AESF의 공식 기술후원을 받아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매뉴얼을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사항은 한중일 대회 매뉴얼 및 규정 개발 협력, 한중일 대회 사례 아시아 지역 보급 협력, 한중일 대회의 아시아 지역 확장, AESF의 공식 기술후원기관 역할 수행, e스포츠의 스포츠 공식 인정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일 대회가 국제 대회로서 공신력을 높인 동시에, e스포츠 대회 규정 표준화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범 아시아권에서 한중일 대회가 더욱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유진룡 한중일 e스포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회가 e스포츠 정식 국가대항전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 e스포츠 대회로서 규격과 구조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두 기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본 대회가 범 아시아권 대회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은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공적인 영역이 지원하여 e스포츠의 발전의 초석을 세우는 중요한 대회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중일 대회의 무사 개최를 위해 헌신한 모든 위원분들의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서울 송파) 및 온라인에서 열린다.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로는 크래프톤, 넥슨코리아가 참여하며, 공식 후원사로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코나미, 네이버가 함께한다. 공식공급기업으로는 제닉스크리에이티브, 로지텍, 에이수스, 아이컴브랜드, 제일F&S, 동아오츠카가 합류했다. 대회 및 게임 문화축제는 네이버 게임 e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AESF는 아시아 지역 e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단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 선정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 과정을 주도한 바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
게임일정
2024년
11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