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원, 디스 워 오브 마인 콘솔 완전판 5월 10일 출시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잘 담아낸 명작 ‘디스 워 오브 마인’을 이제는 최신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한국어로 말이다.

디스 워 오브 마인 개발사인 11 비트 스튜디오는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의 완전판이라 할 수 있는 ‘디스 워 오브 마인: 파이널 컷’ 콘솔 버전 출시일을 공개했다. PS5와 Xbox 시리즈 XlS, 게임패스 등으로 출시되는 콘솔 버전은 오는 5월 10일에 발매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이전에도 4K를 지원하지 않는 콘솔 버전이 PS4와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출시 된 바 있으나,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달리 앞의 두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유저들의 많은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제는 최신 콘솔에 맞는 높은 해상도 및 한국어 자막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전쟁에서 활약하는 군인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민간인의 삶을 다룬 생존게임이다. 도덕성과 실리, 인간성과 생존의 굴레 사이에서 유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월 25일부터 7일간 게임 판매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 적십자에 후원할 것이라 밝혀 많은 팬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