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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포켓몬에 수능 특수로 바빴지만 풍족했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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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방문객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인지 오랜만에 중고 매장에서 PS VITA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주듯, 오랜만에 중고 매장에서 PS VITA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1월 게임매장은 지난 2월을 다시 돌아보는 느낌을 받았다.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엘든 링·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연이어 출시됐던 2월 당시처럼 날이 추웠고, 매장 관계자들 얼굴에는 지친 미소가 걸려 있었다. 11월 출시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인기를 끌며 손님이 늘어 바쁘지만, 매상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상을 책임져줄 기대작 출시에 수능 특수도 겹쳤다. 게임매장 관계자들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러 온 가족이나 신작 출시에 맞춰 직접 게임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학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매우 분주했던 11월 현황은 과연 어땠을지, 용산 및 국제전자상가에 위치한 게임매장 관계자를 통해 직접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1월 게임매장을 점령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11월 매장을 책임진 주역은 단연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었다. 닌텐도 사상 동일 기간 내 최대 판매량인 ‘3일 간 1,000만 장 판매’라는 열기는 국내 게임매장에서도 오롯이 느껴졌다. 대원샵 관계자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예약구매자에게 제품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예약 구매 전용 카운터도 운영 중이었다. 국제전자상가 매장 놀이터 관계자도 들여왔던 패키지가 모두 판매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매장 내에서 단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 내에서 단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사진: 게임메카 촬영)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원샵 주간 판매순위 1, 2, 3위를 모조리 석권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원샵 주간 판매순위 1, 2, 3위를 모조리 석권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울러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중고 매매도 활성화 됐다. 상가에 위치한 여러 중고 매장에서는 학생들이 중고기기와 중고 타이틀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기존작 포켓몬도 최신 타이틀로 옮길 수 있기에 포켓몬스터 중고 타이틀에 대한 관심도 신작 출시에 맞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해외 출입이 늘어나며 일본 직수입 타이틀 수요도 증가했다는 정보도 나왔고, 특히 드래곤 퀘스트 X 눈뜨는 다섯 종족 오프라인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소매점이 제품 가격을 정하는 오픈 프라이스로 전환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컸던 스플래툰 3 아미보는 정가에서 큰 차이 없는 2만 원 대 초반으로 판매 중이었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중고 타이틀을 두어개 씩 곧잘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중고 타이틀을 두어개 씩 곧잘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PS4보다 PS5 버전 수요가 월등히 높았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S 진영에도 간만에 무게 있는 퍼스트파티 IP가 출전하며 활기가 돌았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부자의 여정을 그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다. 특히 PS4보다는 PS5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산 게임몰 관계자는 “PS4 버전보다 PS5 버전이 더 많이 판매됐다”고, 다른 매장 관계자는 "PS4 버전으로 사느니 PS5 구매 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즐기겠다는 사람도 만나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산 게임몰에서도 PS4 버전보다 PS5의 판매량이 더욱 많았다고 설명했다.

용산 아이파크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매장의 입구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용산 아이파크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매장의 입구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용산 게임몰의 바닥에도, 매장 곳곳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대한 열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용산 게임몰의 바닥에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매장 곳곳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대한 열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 곳곳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대한 열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용산 아이파크몰 플레이스테이션 매장 시연대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체험해보는 고객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용산 아이파크몰 플레이스테이션 매장 시연대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체험 중인 게이머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외에도 모던 워페어 2 2022도 준수한 판매량을 유지했으며, 지난 24일 출시된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 초회 패키지판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는 타이틀과 함께 게임 캐릭터 갓피 인형 등이 포함돼 팬들에게 특히 호응도가 높았다는 것이 매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대작 출시와 함게 PS 매장을 견인한 것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다. 약 2주 간 진행된 할인 판매로 게임 타이틀은 물론 PS5 컨트롤러 듀얼센스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주변기기 판매량도 늘었다. 특히 일반 듀얼센스보다 비싼 특수 색상 컨트롤러도 일반과 동일한 할인가로 판매되며, 출시 당시 아쉬운 판매량을 기록했던 카모플라쥬 컨트롤러 판매량이 증가했다.

인기 타이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기 타이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귀여운 인형이 든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 초회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귀여운 인형이 든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 초회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상대적으로 조용한 12월 출시 타이틀, 하지만 연말 특수 남았다

11월 매장은 오랜만에 등장한 두 퍼스트파티 대작으로 북적였고, 12월은 이 열기에 연말 행사가 더해지며 더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특히 닌텐도 진영은 크리스마스나 겨울방학 등으로 가족 단위 고객이 11월보다 늘어나며 12월에도 연말 특수를 기대해볼 법하다.

한편, PS 진영은 오는 2일 출시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기대감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로 현재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작 출시가 이어짐에도 기기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제대로 탄력을 받지는 못하는 상황은 매장 입장에서도 아쉽게 느껴지는 분위기다. 따라서 소니 측에서 라인업 강화와 함께 기기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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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어드벤쳐
제작사
포켓몬
게임소개
전반적인 그래픽 수준은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번화한 현대 도시가 그려진다는 점에서 좀 더 눈이 즐거워지는 기분이다. 특히 이번 게임의 무대가 될 지방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한 이베리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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