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포큰 개발사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스퀘어 에닉스에 합병된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28일, 자회사 루미너스 프로덕션을 오는 5월 1일 합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지난 1월 출시된 포스포큰의 개발사로, 이전에는 스퀘어 에닉스 산하에서 파이널 판타지 15와 루미너스 엔진을 개발한 제작사다.
이번 합병에 대해 스퀘어 에닉스는 "그룹 개발 스튜디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기적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의견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상 포스포큰 흥행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전망된다. 포스포큰 개발을 위해 파이널 판타지 15 2차 DLC 개발 취소와 출시 연기까지 감행했음에도 불구,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스포큰은 PS5판 메타스코어는 64점, 유저 평가 3.4점이라는 높지 않은 평점을 가지고 있다. 최적화 문제가 두드러졌던 PC판의 경우 메타스코어는 63점이지만 유저 평가의 경우 1.7점이라는 처참한 점수를 기록하며 혹평을 면치 못했다.
한편,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공식 SNS를 통해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합병"이라며, "우리는 아직까지도 포스포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게임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준비와 DLC '인 탄타 위 트러스트'를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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