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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매치에서도 사용 가능, 배틀그라운드에 '부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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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에 사용되는 블루칩, 블루칩을 등록하는 송신 타워, 일회용 아이템 무선 송신기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배틀그라운드에 사망한 팀원을 되살릴 수 있는 부활이 추가된다. 제작진은 배틀그라운드에 부활을 추가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유도해, 더 풍부한 플레이 경험을 전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PC는 오는 17일, 콘솔은 25일에 적용되는 배틀그라운드 23.2 패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규 시스템인 ‘부활’이다. 부활은 일반 매치, 사용자 지정 매치, 캐주얼 모드에서 에란겔, 미라마, 데스턴 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망한 아군 전리품 상자에서 특수 장치인 블루칩을 획득하고, 블루칩을 맵 곳곳에 스폰되는 송신 타워에 등록하거나, 맵에 스폰되는 일회용 아이템인 무선 송신기로 사용하면 되살릴 수 있다.

아군 블루칩 다수를 동시에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이 완료된 아군은 다음 페이즈가 시작할 때 부활 비행기를 타고 온 후 낙하한다. 부활은 2페이즈부터 7페이즈까지 1인당 최대 6번 가능하며, 6페이즈까지 블루칩이 등록된 플레이어까지만 7페이즈에 뜨는 부활 비행기에 타고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요소도 도입된다. 우선 송신 타워는 맵에 위치가 표시되며, 사용시 10초간 시전 시간이 필요하고 큰 소음이 발생해 팀원을 되살리려는 적을 방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아군이 부활 비행기에 타기 전에 유일한 생존자가 사망해 팀이 전멸하면 부활이 취소된다. 즉, 아군을 살리려는 적을 타워 근처에서 잡는 식으로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배틀그라운드 23.2 패치노트 프리뷰 영상 (영상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

배틀그라운드에는 사망한 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복귀전이 도입되어 있다. 다만 제작진은 부활은 처치된 플레이어가 아니라 생존 중인 팀원과의 협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복귀전과 다르며, 살아 있는 팀원 역할이 중요하기에 복귀전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유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부활 횟수 제한은 없으나, 송신 타워와 무선 송신기 수량과 위치, 사용 조건 등을 고러했을 때 아군을 극단적으로 자주 되살릴 수는 없으리라 전망했다.

부활에 대한 유저 의견은 갈리고 있다. 장기 서비스 기반이 될 초보 유저 유입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구분된 사실적이고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운 배틀그라운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따라서 부활이 앞으로 배틀그라운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이 외에도, 기절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체력 감소율이 줄어들며, 기절한 유저를 탈것에 태워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월드 맵에 마지막으로 하차한 탈것 위치가 표시되며, 교전 시 승률이 낮다고 판단된 ACE32가 버프된다. 마지막으로 아이템 관련 UX/UI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버그 수정도 진행된다.

▲ 기절한 팀원을 차에 태워 이동할 수 있다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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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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