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7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던 호그와트 레거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발매 연기를 발표했다.
13일 호그와트 레거시 공식 SNS를 통해 새로 발표된 스위치판 발매일은 11월 14일로, 기존 일정 대비 4달 가량 늦춰졌다.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팬들이 스위치에서 플레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설명을 보면 최적화 과정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지난 2월 PC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다. 발매 당시 호그와트 성과 그 주변 광활한 필드를 상세하게 그려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만큼 사양도 낮지 않았다. 실제로 PC 버전에서도 아주 크진 않았지만 최적화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전세대 콘솔인 PS4와 Xbox One 버전은 5월 5일에서야 출시됐으며, 그보다 사양이 낮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최적화 면에서 더욱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의 게임을 스위치에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호그와트 레거시는 최근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440억 원)을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게임 CEO인 장 브리악 페레트는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 버전이 미래 게임 판매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많은 게이머를 끌어모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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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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