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일 출시 예정인 스트리트 파이터 6가 해외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스트리트 파이터 6는 PC판 기준 메타크리틱 93점을 기록 중이다. 콘솔은 PS5 기준 92점, Xbox 시리즈 X 기준 89점이다. 대전격투게임에 대한 평가가 타 장르 대비 박한 것을 감안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출시 당시 84점을 기록했다.
공통적으로 나온 평은 시리즈 골수 유저와 입문 유저 모두를 잘 배려했다는 것이다. 싱글플레이와 온라인 대전은 어느 한쪽이 부족한 느낌 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특히 조작을 간편화한 모던 모드의 존재가 입문자에게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싱글플레이 모드인 월드 투어는 소위 ‘노가다’라고 불리는 반복 작업 요구가 있는 편이라 일부 매체에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스트리트 파이터 6 점수가 유지될 경우 의미 있는 기록이 된다. 메타크리틱 93점 이상을 달성한 대전격투게임은 소울칼리버(98점), 철권 3(96점), 스트리트 파이터 4(94점) 등 여럿 있지만, 2010년 이후 출시된 게임은 단 하나도 없다. 현재까지 2010년 작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와 2014년 작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Wii U 버전이 92점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는 오는 6월 2일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PS4, PS5, Xbox 시리즈 X/S,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가격은 7만 2,700원이다. 캡콤은 지난 26일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일부 기능을 제한한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신선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inlike@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망 사용료 때문” 트위치 한국서 전면 철수한다
- 페이커는 8,000명 이상, 롤 중복 ID 가장 많은 선수 TOP 10
- [인디言] 엑셀인 척 하는 방탈출, 월급루팡 게임 만든 2人
- [겜ㅊㅊ] 올해 출시된 스팀 평가 ‘압긍’인 숨은 보석 7선
- 신규 기능 힌트인가? GTA 6 트레일러 속 범상치 않은 장면들
- 스파X스파패, 요르와 춘리가 한 판 붙는다
- 사이버펑크 2077, 나이트 시티에 드디어 지하철 오픈한다
- 2025년 출시, GTA 6 영상 깜짝 공개
- [순위분석] 개발 중단 1년, 히오스에 부활 조짐이?
- 거친 야생을 활강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드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