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 등 프롬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한 게임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키타무라 유카가 회사를 떠났다.
지난 1일, 키타무라 유카는 개인 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2011년부터 13년간 프롬소프트웨어에 재직했다. ‘아머드 코어 5: 버딕트 데이’ 참여를 시작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엘든 링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곡을 썼다.
작곡한 곡 중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다크 소울 2 보스 벨스태드, 기사 아론 테마곡, 블러드 본 보스 레이디 마리아 테마곡, 다크 소울 3 메인 테마곡과 보스 심연의 감시자, 무희, 수도녀 프리데와 교부 아리안델 곡, 엘든 링 보스 레날라 테마곡 등이다. 이 중 수도녀 프리데 테마곡에선 직접 노래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키타무라 유카는 개인 트위터(X)를 통해 “올 8월부터 프리랜서 작곡가로 새롭게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게임 음악으로 나를 표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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