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레거시, 작년 한 해 동안 2,200만 장 팔았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작년 한 해 판매량이 2,200만 장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작년 한 해 호그와트 레거시의 판매량이 2,200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장 데이비드 하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더해, 2,200만 장 중 200만 장은 12월 연말 휴가 기간 동안 팔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트 세계관이 배경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게임은 1800년 대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의 신입생이 된 플레이어가 다양한 마법을 배우고 넓은 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이 주다. 지난 2월 가장 먼저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됐으며, 지난 5월에는 PS5와 Xbox One, 이후 11월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재미를 전했다. 

지난 2월, 워너 브라더스의 2022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호그와트 레거시는 출시 2주 만에 1,200만 장이 판매됐다. 이어 다음 분기 실적발표에서는 1,5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누적 매출 10억 달러(당시 한화 약 1조 1,322억 원) 달성 소식을 전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 호그와트 레거시는 2023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에 오르고, 출시 직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달성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