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롬소프트웨어 게임 ‘엘든 링(Elden Ring)’이 무료 플레이 가능한 모바일으로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6일 영국 미디어 매체 로이터(Reuters) 통신은 중국 개발사 텐센트가 엘든 링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엘든 링 모바일 버전은 인게임 결제 시스템이 갖춰진 무료게임이며, 현재 약 12명의 인원이 게임 초기 버전 개발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원작이 실력 위주 고난도 전투가 특징이었던 만큼, 인게임 결제 추가로 게임성 변화가 예상된다.
텐센트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테크랜드 등 다양한 산하 게임 개발사를 소유했으며,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을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거대 IT 기업이다. 텐센트는 지난 2022년 소니와 함께 프롬소프트웨어 지분 30.34%를 인수했다.

프롬소프트웨어 모회사 카도카와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모바일 등 게임 개발 기술과 상품 전개에 강점 있는 텐센트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콘솔, 패키지게임에 집중했던 개발사 특성상 모바일게임 출시보다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으로 여겨졌다.
전해진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일부는 엘든 링을 모바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게임의 높은 조작 난도 구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회차 플레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엔딩이 존재하는 게임과 무료 플레이 비즈니스 모델이 잘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아직 정식 발표가 이뤄지진 않은 만큼, 향후 텐센트와 프롬소프트웨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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