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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기가바이트에게 물어보세요 [컴퓨텍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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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


  VIP  (기사 링크) 소개해 드렸습니다. 과연 하드웨어의 명가 답게 최고의 제품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가바이트 VIP 전시장을 취재하던 중에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한 기가바이트 AI 전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저도 모르게 기가바이트 AI 전시장을 방문하겠다고 지난번 기사에 썼더라구요. 그래서 늦은 오후에 부랴부랴 기가바이트 AI  


요즘 "AI 시대가 왔다"는 말은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AI로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 너무 허황되거나,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는 내용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혹시 하드웨어의 명가인 기가바이트라면 그 해답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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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AI 전시장은 난강 전람관이 아닌, 타이베이 시내 한복판의 화산 1941 창의문화원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서울로 치면 덕수궁 근처쯤 되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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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AI 전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이 통로를 지나게 됩니다. 통로 좌우, 그리고 천장까지 온통 전광판에 글자가 흐르고 있는데요. 자세히 내용을 읽어 보니, AI 이미지 생성을 할 때 입력하는 프롬프트 명령어 같습니다. AI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단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AI 시대의 예술과 컴퓨팅 : 온디바이스 AI 예술작품

기가바이트 AI PC를 이용한 로컬 온디바이스 AI 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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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or Marotta 작가와 기가바이트 AI PC가 협업하여 만들어낸 AI 예술작품 <Microdo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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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의 통로를 지나 더 안으로 들어가면, AI 기능을 활용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코너가 나왔습니다. 이고르 마르오따 작가의 <Microdosys>라는 작품은 작가가 두 세장의 이미지를 만들어 입력하면 기가바이트 AI PC (기가바이트 어로스 16X 노트북)에서 온디바이스 AI 연산을 통해 AI 영상을 새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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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ension Plus라는 아티스트 동맹과 기가바이트 AI PC가 협업하여 만들어낸 AI 예술작품 <Ecological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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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logical Pool>은 두 대의 기가바이트 AI PC 본체로 구동됩니다


두 번째 작품은 생명의 탄생과 죽음까지의 과정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Ecological Pool>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예술에 문외한이어서 예술적인 감동은 얻지 못했지만, 기가바이트 AI PC를 활용한 실시간 AI 연산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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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ension Plus라는 아티스트 동맹과 기가바이트 AI PC가 협업하여 만들어낸 AI 예술작품 <Ecological Pool>

기가바이트 AI PC 중에 왼쪽 본체는 커다란 프롬프트 화면을 담당하고, 오른쪽 본체는 본체 위 모니터의 화면을 담당




▲ <Chaotic Grammar β> 시스템에 뚱뚱한 소(Fat cow)를 입력해봤습니다.


지막 AI  은 대만의 아티스트인 '웨이 팀(Tim)'의 <Chaotic Grammar β> 라는 작품인데 인터랙티브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화면에 생성하기를 원하는 오브젝트를 키보드로 입력하면 잠깐의 로딩 후에 오브젝트가 쨘 하고 나타나서 화면 곳곳에 떨어져 쌓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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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삼아 'Fat Cow'를 입력해 봤더니 정말 귀엽고 깜찍한 뚱뚱한 소가 나타났습니다. 이 작품도 역시 기가바이트 AI PC로 구현되고 있으며, 사양은 인텔 코어 i9-14900K와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90 게이밍 OC의 조합입니다.






AI는 어떻게 활용 될까? 인터랙티브 콘텐츠, 어뮤즈먼트 분야

AI 이미지 생성을 대전게임 형식으로 응용. 기발함과 재미 모두 잡았다

실시간 촬영 화상을 AI 프롬프트 키워드에 대입하여 바꿔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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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 전시 코너를 빠져나오면, 기가바이트 AI 전시장의 진짜 주인공들이 나타납니다. 현실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응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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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의 아케이드 게임기처럼 생긴 이 기계는 기가바이트와 Hello World가 협업하여 만든 생성형 AI 대전 말빨(?) 격투 게임기입니다. 이 게임기는 텍스트 명령어 입력으로 AI 이미지를 생성하는 <미드저니>를 게임의 도구로 이용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공통된 주제어가 제시되고, 플레이어는 정해진 시간 동안 주제어를 보고 자유롭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미드저니로 AI 이미지를 생성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AI가 주제어와 최종 생성된 이미지를 비교해서, 주제어에 더 근접한 이미지를 승자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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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경기는 가시가 겹쳐진 협곡이라는 난해한 주제가 나왔는데요. 1P(레드 사이드) vs 2P(블루 사이드)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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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블루 사이드였습니다. 주제어와 완전히 동일하진 않지만 소나무(Pine)가 있는 협곡을 그려내서 주제어에 좀 더 근접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레드 사이드 플레이어는 주제와 전혀 안 맞는 설산을 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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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전 격투게임(?) 플랫폼은 기가바이트 AI PC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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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이 끝난 뒤, 다음 도전자를 모집하길래 제가 손을 들고 도전해 봤습니다. 과연 이겼을까요? 결과는 아래 짧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뚱뚱하고 거대한 오리너구리가 소떼를 잡아먹는 그림을 상상했지만 결과는... 시원하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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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너는 유명 유튜버이자 예술가, 영화 감독인 '휴 호(Hugh Hoe)'가 직접 큐레이터로 등장해서 기가바이트 AI PC로 구현한 다양한 AI 활용 예시를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대부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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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으로 촬영하는 실시간 영상(오른쪽 위)을 프름프트 명령어(화면 제일 아래쪽)에 대입하여 실시간으로 바꿔준다


그 중 가장 유용해 보인 건, 웹캠이나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하는 영상을 곧바로 AI 프롬프트 명령어에 대입하여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립시다>의 밥 아저씨 스타일로 바꿔달라고 프롬프트를 작성해봤습니다. 꽤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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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프름프트 명령어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커 보였습니다. 영상 촬영이나 편집. 또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응용하기 좋아 보이는 기능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능들은 기가바이트 AI 노트북을 통해 로컬 온디바이스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AI가 프로의 영역에서 도구로 쓰인다면?

아트워크, 디자인 분야의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듯

이미지 복원, 새로운 이미지 생성, 합성 등 활용도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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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오래된 사진이나 열화 된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복원하거나,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복원하는 작업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흑백으로 촬영된 위 이미지를 AI 이미지 복원 필터에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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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생한 컬러 고해상도 이미지로 복원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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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프롬프트 명령어 외에도 직접 그림을 그려서 AI에게 힌트를 주고, AI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작업도 가능합니다. 조만간 윈도우 11에 업데이트 될 코파일럿 플러스의 이미지 생성/편집 툴에도 비슷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큐레이터가 만들어 낸 샘플 이미지가 너무 멋진 남자이길래 질투가 나서 머리에는 뿔을, 손에는 당근을 그려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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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머리에는 감자튀김을 꽂고, 손에는 싱싱한 당근을 쥐고 흔드는 아이언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제야 마음이 약간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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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꾸면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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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가장 대중적인 AI 활용법이죠. 간단한 자연어 키워드를 이미지로 바꿔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입니다. 저는 버스를 공격하는 커다란 오리너구리를 그려 달라고 했는데요. 처음에는 귀여운 오리너구리가 버스 앞에 메달려 있는 모습으로 나오더니, 몇 차례 재생성을 거치니 점점 오리너구리의 공격성이 표현되는 결과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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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영상 편집 분야에서도 AI를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AI를 활용하는 것은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인데요. 기가바이트 어로스 16X, 어로스 17X은 엔비디아 RTX 4070 Ti SUPER ~ 4090 (Laptop)을 탑재하여 AI 업스케일링이나 프레임 생성, 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통해 게이밍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 분야에서도 오브젝트 생성이나 삭제, 화면 보정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AI 컴퓨팅의 미래는 기가바이트와 함께

AI 시대에 하드웨어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유일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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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AI"  하면 대부분 초일류 대기업이 구축한 대규모 클라우드 서버의 자원을 빌려서 이용하는 것을 경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 AI 전시장에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로컬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처리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의 체험에서 이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AI의 먼 미래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AI가 더 널리 쓰이고 사람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클라우드 서버 기반에서 로컬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성능과 효율 개선. 그리고 AI 엔진과의 최적화가 중요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기가바이트라면 어떨까요? 저는 기가바이트가 다가올 AI 시대에 가장 각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기업들이 AI 라고 이름 붙인 하드웨어만 내세우고 있을 때, 기가바이트는 자사의 컴퓨팅 하드웨어와 AI 엔진, 소프트웨어 모델을 접목 시켜서 '실현 가능한 미래'를 직접 테스트하고, 우리에게 결과물까지 보여준 유일한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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