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스튜디오 1915년 신작, 동성회와 관계 없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 센트리’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됐다. 이 게임은 다이쇼 시대에 속하는 1915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 신규 타이틀로 많은 관심을 모았고, 이후 팬들 사이에서 게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다양한 분석에 대해 틀렸다고 밝혔다.

관련된 이야기는 지난 26일 용과 같이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에서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용스타TV’를 통해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용과 같이 스튜디오 요코야마 마사요시 대표는 프로젝트 센트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 타이틀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1915년 일본을 배경으로 개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외에 게임에 대해 당장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고, 새로운 내용을 발표하기까지는 꽤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로젝트 센트리에 대해 온라인에서 떠도는 여러 추측과 분석도 ‘맞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공개한 영상만으로 게임 내용을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영상에 사람들이 추측할 수 있을 만한 정보도 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부 팬들이 남성 캐릭터 외모를 보고 일본 배우인 키타무라 카즈키나 이쿠타 토마가 배역을 맡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전혀 아니며 이번 타이틀을 위해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라 밝혔다.

프로젝트 센트리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규 타이틀이지만, 용과 같이 시리즈에 포함된다고 발표되지는 않았다. 다만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약력과 ‘1915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 등을 토대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시작점을 다루는 타이틀이 되어 동성회 등 게임 내 주요 세력의 탄생을 다루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제작진 차원에서 팬들의 추측이 틀렸다고 강경하게 밝혔고,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과연 프로젝트 센트리가 어떠한 타이틀이 될지 공식 정보가 발표되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