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에 아기동물 목장 만드는 신작, 스팀에 출시

스팀에 귀여운 동물들을 바라보며 일 할 수 있도록 돕는 신작이 출시됐다.

데스크탑 아기 동물 목장은 지난 18일 출시된 방치형 농장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여러 아기 동물을 구매해 키우고, 다 자란 동물이 떨어뜨리는 동전을 모아 목장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PC 하단에 게임 창을 두고 업무나 공부 중에도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에는 여러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한다. 토끼, 웰시코기, 여우, 알파카, 새, 레서판다, 팬더곰, 카피바라 등 일반적인 동물부터, 좀비, 유령, 슬라임 등 판타지에서 만날법한 생물들도 키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클릭으로 쓰다듬어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마우스 휠 버튼을 누르면 동물들이 마우스를 쫓아온다.

플레이어는 마법 시설을 구매하고 배치해 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친 동물들은 간혹 코인이 아닌 배설물을 배출하며, 이를 손으로 직접 치우거나 마법 빗자루를 활용해 제거해야 한다. 또한 '신비로운 풀 장막'을 배치하고 같은 종의 동물 두 마리를 선택하면, 새로운 생명이 자라난다.

데스크탑 아기동물 목장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6%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귀여운 것은 언제나 옳다", "여우, 레서판다, 슬라임 최고", "너무 귀여워서 작업을 못할 지경", "방치형인데, 나도 모르게 건드리게 된다" 등 호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