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엑스엘게임즈를 떠난 송재경 전 대표가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손 잡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0일, 본인의 대표 X(구 트위터)에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오픈게임재단에 수석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픈게임재단은 장현국 대표가 지난 2월 스위스에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생태계 개방에 힘쓰고 있다.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을 개발하며 1세대 MMORPG의 아버지격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뒤 2023년 7월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개발에 전념했다. 이후 올해 1월 건강상의 사유로 엑스엘게임즈에서 퇴사했다.

장현국 대표는 X를 통해 “한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게임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가장 오래된 상징성 있는 게임을 개발한 송재경 개발자는 이제 획기적인 도전에 착수한다. 그것은 AI와 블록체인을 게임에 통합하는 것이다”라며, “29년 전 처음 만난 송재경 대표와 항상 함께 일할 기회를 바랐다. 이제 그 소원이 현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넥써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과 기존 게임의 블록체인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 개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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