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와일즈 디렉터 “식공 하향, 해머 상향하겠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토쿠다 유야 디렉터(이하 토쿠다 디렉터)가 서한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31일 몬스터 헌터 와일즈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토쿠다 디렉터가 감사 편지를 게재했다. 디렉터의 편지에서는 4월 4일 예고된 1차 무료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과 향후 게임에 더해질 새로운 콘텐츠 일부가 공개됐으며, 커뮤니티 무료 아이템팩 출시 계획을 전했다.

우선 5월 말 업데이트에서는 역전 고어 마가라에 더해 각 지역 주인(최상위) 몬스터인 역전 레 다우, 우드 투나, 누 이그드라, 진 다하드의 위험도 8 강화 버전이 추가된다. 이들은 체력 증가, 상처 저항 강화 등 밸런스 조정을 거쳐 더 도전적인 난도로 플레이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출시 후 피드백을 반영해 무기 밸런스 조정도 계획 중이다. 토쿠다 디렉터는 “해머의 상향 조정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전체적인 무기 밸런스 조정을 살펴보고 있으며, 5월 말 혹은 여름에 예정된 두 번째 타이틀 업데이트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력했던 ‘식공 복장’ 효과가 하향되고, 이외 복장의 효과가 상향될 예정이다.

PC판에서의 최적화 개선 업데이트도 더해진다. 오는 4일 VRAM 사용량 감소 및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이 향상되는 패치가 예고됐다. 토쿠다 디렉터는 “모든 플랫폼에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업데이트 및 패치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UI, UX가 업데이트된다. 아이템 보충, 스킬 정보 확인, 온라인 멀티플레이 퀘스트 참여, 세크레트 사용, 사냥 중 카메라 동작 개선 등 편의성도 개선된다. 또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다려온 무기 외형 변경(덧입히기) 기능 역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