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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일본 외 게이머에게만 더 비싼 스위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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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문제는 이전부터 꾸준히, 다양한 지역과 상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런데 최근 게임계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지난 2일 출시일과 가격이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2입니다. 일본에만 판매하는 내수판과 다국어 대응판의 가격 차이가 약 2만 엔(한화 약 20만 원)에 달하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외 지역에서 여론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전반적인 의견은 다국어 버전이 이 정도로 비싼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본 내수판의 경우 계정 및 스토어에 지역제한이 걸리며 오직 일본어만을 지원합니다. 다만 가격은 한화로 약 50만 원 전후입니다. 반면, 다국어 버전은 여러 국가 언어를 지원하며 지역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국내 기준 정가는 64만 8,000원입니다.

내수판과 다국어 버전의 차이는 지원하는 국가가 일본으로 한정되냐, 그 외 지역도 포함하느냐로 좁혀집니다.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차이가 없음에도, 2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일각에서는 일본 외 게이머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라는 이야기까지 니오고 있죠. 

이에 대해 게임메카 ID 동네백수 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가격 차별은 이해가 안가네. 한 5만이면 자국민 특별할인이라 치더라도 저건 좀..."이라며, 자국인 일본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처럼 스위치 2 본체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와중에, 함께 발표된 마리오 카트 월드의 패키지판이 9만 8,000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몇 년 전부터 화두에 오른 '게임 물가 상승'이 닌텐도 진영에서도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일어난 '스위치 2 가격 논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여러 업계에서 출시일과 가격을 발표한 후 소비자 반응을 살피며 가격을 조율하는 일은 언제든 있어왔습니다. 닌텐도도 역시 과하게 비싸다고 지적된 스위치 2 다국어 버전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햐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닌텐도가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 지 오는 6월 5일 출시까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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