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더스 게이트 3’의 마지막 대형 업데이트를 한 라리안 스튜디오의 스벤 빈케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을 5년 내에 출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미국 게임 웹진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는 “다음 작품을 위해 깊은 고민에 빠져있고, 대규모 RPG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라며, “5년 후에는 ‘우리가 해냈고, 이것이 첫 게임이다’라고 말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지난 15일 ‘발더스 게이트 3’의 마지막 대형 업데이트인 패치 8을 출시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12개의 신규 서브 클래스와 사진 모드 등이 더해졌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발더스 게이트 3 DLC나 발더스 게이트 4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스튜디오가 DLC 제작을 지루하게 여기고 열정이 없다”라며, “지금 하는 일이 개발자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작년 4월 두 개의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벤 빈케 대표는 “다음 프로젝트에 치열하게 매진하고 있고, 엄청나게 야심찬 게임이다”라며, “라리안이 만드는 게임은 복잡하고,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만큼 개발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는 “(프로젝트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 건강하게 진행되면, 첫 게임을 완료하고 난 뒤 두 번째 게임도 개발 중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만약 5년 안에 제대로 된 소식이 없다면,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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