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설립, 민주당 부산 선대위 'e스포츠' 공약 발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5.05.21 19:25

▲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 e스포츠 산업 육성 세부 공약 발표 현장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 e스포츠 특별위원회)

민주당 부산 선대위에 설치된 e스포츠 특별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육성에 대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성 부산총괄선대위원장, 김도연 부산총괄선대위원장, 경성대 e스포츠 연구소 이상호 연구교수, 강지백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철우 게임 전문 변호사 등 민주당 부산 선대위 주요 인원들과 지역 내 게임인들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된 이재명 후보의 ‘부산 e스포츠 공약’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에 'e스포츠 진흥재단'을 설립해 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주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 e스포츠 산업생태계 육성,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상설 리그 활성화, e스포츠 구단 유치 운영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수행한다.

이어서 부산에 글로벌 'e스포츠 박물관'을 조성하고, 해수욕장 e스포츠 대회 개최, e스포츠 거리 조성 등 e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특화 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광안리 대첩 등으로 잘 알려진 부산을 다시 한 번 ‘e스포츠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재성 총괄선대위원장은 "테니스의 성지 윔불던, 축구의 도시 런던처럼 다대포와 부산을 10억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성지로 만들겠다"라며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살리고, 부산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 e스포츠 진흥 세부 공약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 e스포츠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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