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헬로메이플, 부산 청소년 게임 제작 수업 지원한다

넥슨은 부산 해운대구와 자사가 서비스하는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통한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2050년 미래의 해운대'를 주제로 한 게임 제작 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해운대를 상상하며 맵을 제작하고, 이를 교내 학생과 공유하며 나만의 게임을 기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8차시 과정에는 해운대구 14개 중학교에서 학생 527명이 참여하고 있다.

넥슨 소속 현직 개발자가 멘토링 세션에 참여해 실무 노하우와 진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한다. 넥슨과 해운대구는 협력 체계를 통해 수업 커리큘럼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참가 학생에게 간식과 학용품을 지원한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원리를 익힐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디지털 창작 경험을 쌓고 미래 게임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넥슨과 함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