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e스포츠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 협약식 현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우)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 서울가든호텔 백합홀에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이 참석해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화 지원 ▲e스포츠 글로벌 콘텐츠화 ▲풀뿌리 e스포츠 정착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전병헌 회장이 취임식에서 비전으로 제시했던 ‘넥스트e스포츠’ 주요 내용 실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e스포츠는 게임 대결을 스포츠처럼 방송으로 중계하는 콘텐츠로서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아래 지회설립을 준비해왔으며, 경남지회 설립이 확정됐고 세레모니만 남았다. 10월까지 대한체육회 가맹을 위한 지회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며, 업무협약을 근거로 향후 개최할 가족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개최, PC방 클랜전, 대학리그 등 풀뿌리 e스포츠 활성화에 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e스포츠의 프로리그, WCS, LOL챔피언스리그 등은 이미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류 콘텐츠로 이번 업무 협약식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세계인들이 e스포츠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부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밖에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 분야에서도 양측의 공동노력을 통해 전문가 집단 구성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지난 1월 취임식에서 밝힌 ‘넥스트e스포츠’ 비전 실현을 위해 협회가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그 동안 협회가 준비해왔던 많은 것들을 e스포츠 팬들에게 선물해나갈 계획이다"라며 "6월과 7월은 협회에는 ‘수확의 달’이 될 것이다. 또한 국제 e스포츠 연맹인 IeSF가 지난달 세계 반도핑기구(WADA)에 공식 가맹단체 승인을 받았다. IOC스포츠어코드 가맹에도 인천실내무도아시아대회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e스포츠의 정식체육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MOU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우수한 국내 e스포츠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와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마추어와 가족 중심의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e스포츠를 남녀노소 모두 손쉽게 즐기는 여가문화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 분야에서도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전문 연구집단 구성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한국의 e스포츠는 케이팝(K-pop)이 일으킨 세계적 한류열풍을 이어갈 수 있는 차세대 콘텐츠”라며 “e스포츠 산업의 선도주자인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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