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콘솔 기기로 발매되는 '툼 레이더'
스퀘어에닉스의 ‘툼 레이더’가 차세대 콘솔 기기로 재발매 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대형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 이탈리아에 PS4 버전의 ‘툼 레이더’ 판매 게시물이 등록됐고, 주요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이와 관련해 스퀘어에닉스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VGX (구 VGA)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VGX는 매년 12월 그 해 최고의 게임상(GOTY)을 선정하는 행사다.
아마존 이탈리아에 등록된 내용을 보면 ‘툼 레이더’의 정식 명칭은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으로 최종판을 의미한다. 이번 작품은 PS4 버전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플랫폼(Platform unknown)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Xbox One 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4년 1월 예정이라는 발매일과 50파운드(한화 약 8만 5천 원)라는 가격을 비롯해 사전 예약 특전으로 아트북, 지금까지 발매된 DLC 포함 등 상세 정보가 표기되어 이목이 쏠린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재미는 충분하지만 일회용 게임성인 만큼 다시 구매할 필요가 있나?” “차세대 콘솔로 나온다면 그래픽 퀄리티는 더 뛰어나겠다” “라라 복장(코스튬) 좀 바꿔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툼 레이더' 는 1996년 아이도스가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가 원작으로, 지난 3월 스퀘어에닉스가 리부트된 작품을 선보였다. 리부트된 '툼 레이더'는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연출과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가 20대 초반 대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게이머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발매 4주 만에 34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디지털 판매 제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 스퀘어에닉스 아메리카의 신임 대표 필 로저스(Phil Rogers)가 ‘툼 레이더’ 후속작을 차세대 게임기로 개발 중임을 언급했으며, 이번 재발매 소식이 알려지면서 차세대 콘솔 버전의 ‘툼 레이더’가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아마존 이탈리아에 등록된 '툼 레이더', 현재 해당 페이지는 닫혀 있다 (사진 출처: 아마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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