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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은 SKT - 약팀은 프라임, 8개 게임단 감독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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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스타2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8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시즌에 출전하는 8개팀 감독은 강팀으로 SKT를 약팀으로 프라임을 지목했다.

 

12월 14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현장에서 나온 질문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시즌의 강팀과 약팀이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감독들의 답변이다. 특히 SK텔레콤과 진에어 그린윙스 등 프로리그를 앞두고 전력을 보강한 팀이 다수 있기에 감독들은 요동을 친 이적 시장에 막대한 관심을 보였다. KT 이지훈 감독은 “이적 시장을 통해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이동했다. 특히 SKT의 전력이 뛰어나서 우승후보 1순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지훈 감독을 비롯한 타 팀 감독들 역시 SKT를 이번 시즌의 강팀으로 평가했다. 특히 저그 최강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김민철이 SKT에 새 둥지를 크며 전력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김유진, 조성주를 영입하며 전력이 크게 보강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 역시 강팀 중 하나로 손꼽혔다. 프로리그를 앞두고 진행된 대어급 선수들의 이적이 대회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대로 약팀으로는 프라임이 손꼽혔다. 이유는 객관적으로 분석했을 때 가장 전력이 낮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프라임 박외식 감독은 “지금 전력을 봐도 저희가 가장 약한 팀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희는 지난 3년 간 큰 어려움 없이 팀을 유지하오고 있으며, 기적과 같은 우승을 달성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IM과 MVP, 프라임의 각오도 들어볼 수 있었다.. 우선 IM 강동훈 감독은 “사실 GSTL의 승자연전보다 프로리그의 개별대진이 우리 팀과 더 잘 맞는다고 본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MVP 임현석 감독은 “스타2 선수들의 실력이 협회와 연맹을 넘어 상향 평준화되었다고 본다. 이번 프로리그는 모두가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라임 박외식 감독은 “개별대전은 처음이지만 GSTL보다 대회 규모가 크고 경기 수가 많아서 더 좋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SKT 최연성 감독은 현장에서 이번 시즌에 직접 만든 빌드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 감독은 “복귀한 후 빌드 만들기에 노력했으며 괜찮은 것이 1~2개 정도 나왔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상대를 골라 이 빌드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그는 “코치 때보다 책임감의 무게가 남다르다. 특히 내가 생각해온 것을 실제로 할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막중한 책임감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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