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중앙대학교에 2015학년도부터 e스포츠 특기전형이 생겼다. 즉, e스포츠에도 본격적인 학원 스포츠 시대가 열릴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된 셈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3월 13일(목) 온게임넷 LOL 마스터즈 현장을 방문해 중앙대학교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전형부터 ‘e스포츠’ 특기전형이 신설됐다고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e스포츠 특기전형의 모집학부는 ‘스포츠과학부’로, 전형방법은 적성실기 20%, 수상실적 80%로 이뤄지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병헌 회장은 “시대를 선도하는 결정을 내려준 중앙대학교 이용구 총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중앙대학교의 ‘e스포츠’ 특기전형 신설은 학원 e스포츠를 활성하는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며, 대통령배ㆍ전국체전을 중심으로 한 학원e스포츠대회 정상화와 이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추가적인 e스포츠 특기전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e스포츠 특별전형이 반영된 중앙대학교 2015학년 입학전형 기본계획(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그간 중앙대 이용구 총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에게 디지털시대 새로운 스포츠 종목으로서 e스포츠의 위상과 필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e스포츠가 10대와 20대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관련 입학 특기전형이 생긴다면 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인지도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수 차례 직접 설명했다.
중앙대학교의 이번 e스포츠 특기전형 신설은 전병헌 회장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전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대학에 e스포츠 특기전형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전병헌 회장은 “단순히 e스포츠 특기전형 신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e스포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사업을 신설하는 등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인재양성에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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