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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풀세트 접전! 진에어-삼성 스타2 프로리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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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2 프로리그가 열린 넥슨 아레나 현장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5,6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삼성 갤럭시 칸이 상대를 3: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4월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경기가 열렸다. 3주차 5경기는 IM과 진에어 그린윙스, 6경기는 삼성 갤럭시 칸과 SKT T1이 맞붙었다.

그 결과 IM과 삼성 갤럭시 칸이 모두 3:2로 상대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하위권에 있던 두 팀이 상대적으로 순위가 높았던 팀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다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김유진과 송병구, 두 프로토스 선수들이 각각 2승을 거두며 본인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3주차 5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는 IM을 3:2로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의 수훈장은 김유진이었다. 우선 2세트에서 조성호의 기습적인 전진 2관문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1승을 거뒀다. 이후 2:2 상황에서 마지막 5세트에 출전한 김유진은 몰래 우주관문 카드를 꺼낸 박현우의 전략을 맞받아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즉, 김유진은 두 경기 모두 상대의 전략을 간파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세트에 대해 김유진은 "게임을 하며 보통 심리전을 좋아하는 편인데 주로 내가 거는 편이지, 당해보지는 않았다"라며 "어느 정도 감이 있어서 상대의 본진을 정찰한 후, 몰래 우주관문 전략을 알아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칸 역시 SKT T1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2승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0:2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3세트에 출전한 송병구는 빠른 관문 후, 추적자 찌르기로 단숨에 김도우를 잡아냈다. 이후 에이스결정전에 다시 한 번 나온 송병구는 상대의 몰래 암흑기사 전략을 무위로 돌리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3세트에서 송병구가 사용한 전략은 실전에서 실패했던 것이다. 결과가 좋지 않았던 카드를 다시 한 번 꺼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대해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는 한 번 쓴 전략을 웬만하면 이어서 쓰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통할 것 같았다"라며 "상대 역시 저번에 한 빌드라 이 전략을 배재하고 있어서 원하던대로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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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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