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 최인석 선수, 1년간 몸담은 KT 불리츠 떠난다

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2014.05.02 17:04

KT 롤스터는 LOL 팀 불리츠의 정글러인 ‘인섹’ 최인석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최인석 선수는 지난 2013 LOL 챔피언십 스프링 시즌부터 KT 불리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정글러와 탑솔러로 활약하면서 KT 불리츠의 2013 섬머시즌 준우승과 2014 윈터시즌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2014 LOL 챔피언십 스프링 시즌에서 8강에 그쳤고, 정상급 선수들과 팀을 이루어 4시즌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승에 실패하면서 선수 본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최근 구단과 선수 간의 협의를 거쳐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였으며, 최인석 선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KT 불리츠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NLB 스프링 시즌 3, 4위전부터 남은 5명의 멤버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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