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전병헌 의원을 비롯해 현재 체육단체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24명이 국회로부터 겸직금지를 일괄 통보받았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회의 결정과 관계 없이 전병헌 회장의 지위나 역할은 변함없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4일, 국회의원 겸직심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직 국회 사무처가 겸직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향후 많은 논란이 양상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큰 만큼 현재 상황에 대해서 e스포츠 언론과 팬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일단 국회 윤리자문심사 결과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은 겸직이 허용된다. 이어서,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직은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이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협회의 회장직은 정관상 순수한 명예직임을 설명했다. 국회가 겸직을 허용하는 것은 각 단체의 명예회장, 의정활동에 영향이 적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국가적으로 의미가 있는 직에 한하기에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역시 명예직임을 알린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1기 김영만 회장부터 5기 전병헌 회장까지 실질 급여나 업무추진비가 지급되지 않은 명예직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의 역할을 국내 e스포츠의 방향과 비전, 철학을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국제파트너 및 종목사와 협력하고, 사회적 정책에 대해 가교 역을 수행한다.
또한 협회 사무국 운영은 이전부터 사무국장이나 상근이사, 사무총장, 그리고 현재는 상근부회장과 사무국장이 맡고 있으며, 사무국 자체에 자율권이 있음을 알렸다. 여기에 전병헌 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임영된 후, 정관을 개정해 협회 법인의 대표자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상근부회장이 맡고 있다.
쉽게 말해 전병헌 회장은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의 명예회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 중이라는 것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 입장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원의 겸직심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면 이를 존중할 것이다"라며 "그러나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리적으로, 협회 정관상 전병헌 회장의 지위나 역할은 변함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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