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 중인 MORPG '애스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네오위즈씨알에스의 벡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MORPG ‘애스커(ASKER)’가 오는 10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애스커’는 2013년 봄 ‘프로젝트 블랙쉽(Project Blacksheep)’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게임으로, 지난 8월 게임명을 ‘애스커(ASKER)’로 확정지었다. ‘애스커’라는 제목은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표로, ‘중세 시대 이상현상에 대해 끝없이 묻고 해답을 이끌어내는 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고품질 그래픽과 세밀한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정교한 액션, 쉬운 조작 및 통쾌한 타격감 등 액션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를 120% 충족시킨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애스커’는 어떤 게임일까?
▲ 10월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MORPG '애스커' 오프닝 무비 (영상제공: 네오위즈게임즈)
중세시대 X파일, 진실을 찾아내라
‘애스커’의 스토리는 중세시대의 초자연적 물리현상을 조사하는 교황청 직속 비밀 조직 ‘블랙쉽’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블랙쉽’ 조직의 신입 멤버가 되어 사건을 조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존재하는 게임 속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스테이지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몬스터 구성, AI, 스킬, 트랩)는 물론,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을이나 캠프의 구성도 바뀌는 등 무의미한 반복 플레이를 지양한다. ‘월드 다이내믹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새로운 선택지와 전술적인 변화에 맞부딪히게 된다.
▲ 중세시대와 액션RPG의 판타지가 적절히 융합된 '애스커'
기존 게임과는 다르다! 100% 동기화 액션
‘애스커’의 핵심은 폭발적인 액션과 사실적인 리액션이다. 이 게임은 하복 물리 엔진을 채용했는데, 이를 통한 물리 효과는 게임 속 모든 액션과 리액션에 영향을 미친다.
액션의 경우 물리 효과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전투를 목표로 한다. 게임 속 모든 캐릭터의 공격은 기술의 형태나 방향, 타격 위치를 가지며, 서버와 동작의 100% 동기화를 통해 '눈으로 보기엔 피했는데도 맞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공격 발동과 함께 피격 유무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공격을 맞았는지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팅 해서 대미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밀하고 정확한 타격 판정은 순간적인 판단과 컨트롤이 중요한 PvP와 보스전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리액션의 경우 피격 상대방은 그에 호응하는 리액션을 연출한다. 공격의 종류와 피격 상황 등에 따라 매번 다른 타격판정이 일어나고, 캐릭터는 그에 호응하는 리액션을 연출한다. 이러한 리액션은 전장 내 환경과 연동되어, 액션이 종료되었을 때 수많은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는 이어질 액션의 선택폭을 넓혀주며, 같은 적과 마주치게 되더라도 매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게임 속 모든 액션에는 하복 물리엔진 효과가 적용된다
이러한 액션과 리액션의 조화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타격감을 만들어낸다. ‘애스커’는 액션의 단계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공격이 적에게 닿는 순간이고, 두 번째는 그 공격들에 의해 적과 함께 주변 오브젝트가 파괴되는 순간이며, 세 번째는 이용자의 공격이나 기술에 의해 날아간 적이 주변 사물과 충돌하여 발생하는 순간이다.
예를 들어 강한 공격으로 몬스터를 날려보내 벽이나 울타리, 초소 등에 충돌하면 그 부분이 부서지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파편들은 그 아래 서 있는 몬스터들에게 2차 대미지를 입힌다. 만약 몬스터가 모여 있는 곳에 적을 던지면 여기에 맞은 몬스터들이 2차 대미지를 입으며 넘어지고, 그 뒤에 있던 적은 여기서 파생한 또 다른 물리 효과에 의해 3차 대미지를 입을 수도 있다. 이처럼 ‘애스커’는 환경과 연동되는 세 번째 타격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의 전략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 '세 번째 타격감'은 '애스커'만이 갖는 차별화 요소 중 하나다
3개의 클래스, 15개의 PvE 스테이지
‘애스커’의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총 3개의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클래스인 검투사(글래디에이터)’는 커다란 양손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적진 한가운데 뛰어들어 많은 적을 단숨에 쓸어버린다. 대검을 이용한 넓은 범위 공격이 특징으로, 큰 동작으로 인해 반격을 당할 위험은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적극적인 근접공격으로 위협을 이겨내는 전법이 잘 어울리는 클래스다.
어쌔신은 빠른 회피와 이동을 특징으로 하는 민첩형 캐릭터로, 공격 범위가 좁은 대신 소수의 적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좋다. 전진 형태의 공격으로 적에게 둘러싸일 위험이 높지만, 빠르게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는 회피기와 적을 교란하는 스킬이 있어 컨트롤에 익숙한 이용자들이라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마지막 배틀메이지는 일반 MORPG의 마법사와는 다소 다른 독특한 캐릭터다. 중거리에서는 다양한 마법을 통해 전투를 이끌어나가지만, 근거리에서는 망치를 이용해 위력적인 근접 공격을 퍼붓는다. 대부분의 스킬이 넓은 범위와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준비(시전)시간이나 효과 발동 딜레이가 존재해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과 지점을 탐색해야 한다.
▲ 근접 광범위 전투 클래스 '검투사(글래디에이터)'
▲ 근접 집중형 전투 클래스 '어쌔신'
▲ 중거리 마법형 대미지 누커 클래스 '배틀메이지'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고 2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전체 15종 이상의 PvE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몬스터는 약 30종 이상이며, 보스 몬스터도 18종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PvP 전용 스테이지도 1종 공개될 예정이다. ‘애스커’는 게임 초반부터 PvP 전장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레벨/장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포츠 개념의 전장과 레벨/장비능력이 적용되는 PvP 전장이 각기 존재한다. 전장 플레이만으로도 만렙 달성이 가능하므로,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레벨 업 루트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디펜스, 서바이벌 등 다양한 모드 스테이지도 별도로 개발 중이며,. 자신의 플레이 패턴이나 장비에 맞춰 개성 있게 스킬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유저의 플레이스타일에 부합할 예정이다.
▲ '애스커'의 보스전 및 PvP 모드 소개 영상
‘애스커’의 첫 테스트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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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커: 빛을 삼키는 자들
2015. 08. 25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액션 RPG
- 제작사
- 네오위즈CRS
- 게임소개
- '애스커: 빛을 삼키는 자들'은 중세 판타지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액션 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초자연적인 물리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교황청 직속 비밀 조직 '블랙쉽(Black Sheep)'의 단원 ... 자세히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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