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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기대하는 국내작 `수라온라인`,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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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게임즈 UP 2012에서 공개된 `수라 온라인` 신규 영상


NSE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MORPG ‘수라 온라인’의 글로벌 판권이 텐센트 게임즈의 품에 안겼다.

지난 3월 21일 신작 발표회 UP 2012 에서 ‘수라 온라인’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했다고 공개한 텐센트 게임즈는 앞으로 전 세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개발사 NSE 엔터테인먼트 엄용준 대표는 “텐센트는 잘 알려진 최고의 퍼블리셔이자 규모역시 세계적인 업체다”라며 “우선 한국보다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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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PG 장르 성공의 본보기를 약속(?), NSE엔터테인먼트 엄용준 대표

특히, MORPG 같은 경우 한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전례가 없어 우선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노하우를 쌓아 국내 서비스를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 됐다.

텐센트 게임즈의 스티븐 마 부사장은 “수라 온라인은 장르를 비롯해 게임성 역시 글로벌적인 넓은 타겟층을 확보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며 “NSE엔터테인먼트의 오픈 마인드가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됐기 때문이다”고 텐센트의 첫 글로벌 판권 게임으로 ‘수라 온라인’을 결정한 배경을 말했다.

‘수라 온라인’은 개발기간 2년의 국내 유명 게임들의 개발자들이 대거 포진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개발 시작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진행해 왔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게임브리오 엔진을 사용하고 중국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염두하여 클라이언트 용량도 최소화 한 것이다.

더군다나 국내에 비해 대다수 국가의 PC환경이 저사양인 만큼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에도 용이하다. 이에 더해 중국 게임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텐센트가 퍼블리셔가 되면서 글로벌 서비스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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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라 온라인의 세 직업 무인, 투사, 술사

‘수라 온라인’은 앞서 국내에 최초 소개 영상이 공개 됐을 당시 조회수가 10만회 이상 기록하며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MORPG의 단점인 커뮤니티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과 방어가 활발히 일어나는 전투 상황을 확실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협력 플레이를 강조하는 PVE, 심리전이 중요한 PVP를 최종 콘텐츠로 하고 있으며 PVE는 최대 4인 파티를 PVP는 최대 3:3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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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NPC가 전해주는 퀘스트, 악을 처단하라는 것이겠지?

특히 ‘도원’ 시스템은 커뮤니티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수라 온라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다. ‘도원’은 독립된 자신만의 공간을 꾸밈과 동시에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유저 간에 서로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일종의 개인 요새로 단순한 PVP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활성화 되어 있어 온라인 상태의 유저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이 때 같은 길드원이나 친구들이 보호해주거나 도와주는 상황이 발생되며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전투 상황을 보다 극적으로 보여주는 ‘보패’ 시스템도 있다. 캐릭터는 기본 무기 외에 `보패`라는 변화무쌍한 보조 무기를 사용된다 종족과 직업 별로 특징적인 액션에 적합한 무기와 ‘보패’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서 전직을 하면 직업에 맞는 ‘보패’를 받게 되고, 특별한 스킬을 구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같이 성장하며, 성장할 때마다 외형이 변화한다. 장비 아이템에는 없는 옵션을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시킬 수 있어 보다 개성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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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성에 최적화된 UI를 짜내기 위해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다고...

이 뿐만 아니라 액션게임인 만큼 뛰어난 조작감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UI의 접근성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패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수라 온라인’은 현재 콘텐츠 추가 작업과 함께 게임의 퀄리티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내년 중국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E 엔터테인먼트 엄용준 대표는 “전반적으로 게임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인 와중에 우리 같은 중소업체들이 좋은 결과를 내 많은 업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론칭 하여 개발을 위한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바라며 그 성공의 예로 수라 온라인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향후 서비스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 퍼블리셔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텐센트 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나 국내 서비스는 미정인 것으로 밝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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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ORPG
제작사
NSE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수라 온라인'은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한 액션 MORPG다. 게임브리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라 온라인'은 쿼터뷰 고정 시점을 토대로 속도감 있는 호쾌하고 정교한 액션과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발전시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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