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CI
실적 부진을 견디지 못한 소니가 ‘에버퀘스트’와 ‘플래닛사이드’ 시리즈를 제작했던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를 매각했다.
소니는 2일(현지시간), 투자회사 콜럼버스 노바(Columbus Nova)가 SOE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소니가 SOE를 매각한 것은 모바일 및 PC 사업의 부진으로 생긴 실적 악화를 메꾸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
SOE는 지난 1996년 설립되어 ‘에버퀘스트 시리즈’, ‘DC유니버스 온라인’, ‘뱅가드: 사가 오브 히어로즈’, ‘플래닛사이드 시리즈’ 등 다수 작품을 내놓은 소니 산하의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소니와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던 스튜디오였지만, 이제 별개의 회사로 분리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SOE는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라는 독립 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에 SOE가 개발하던 게임 프로젝트 및 IP관리도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에서 이어간다.
이후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는 새로운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어떤 작품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간의 게임 개발을 통해 축적했던 노하우를 녹여낸 MMO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 SOE가 제작 중이던 ‘H1Z1’와 ‘플래닛사이드 2’ PS4 버전, ‘에버퀘스트 넥스트’ 등의 프로젝트도 유지된다.
특히, 기존에 SOE가 보유한 ‘에버퀘스트’와 ‘플래닛 사이드’, ‘H1Z1’ 등의 IP도 고스란히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기존 IP로 제작되는 후속작의 플랫폼 저변이 훨씬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데이브레이크 게임 컴퍼니 존 스메들리(John Smedley) 대표는 “SOE가 가지고 있었던 IP들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어서 Xbox One으로도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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