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온라인’의 북미 팬 사이트 ‘워해머 얼라이언스’가 게임스워크샵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게임스워크샵이 지난 4월 초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워해머’라는 프랜차이즈 명을 불법으로 사용해왔으며, 도메인 투기와 불공정 경쟁 행위를 해 왔다’고 한다. 게임스워크샵은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워해머’라는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웹 사이트 배너 광고 등의 수익을 올렸으며, 자사의 워해머 로고와 비슷한 로고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임스워크샵은 PC, 온라인으로 발매된 ‘워해머’ 게임의 원작인 ‘워해머’ 보드게임 시리즈의 개발사로, ‘던전앤드래곤’과 함께 서양 판타지를 이끌어 온 ‘워해머’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립하였다. 게임스워크샵은 ‘워해머’에 관련된 IP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이 소송에 대해 ‘워해머 얼라이언스’ 측은 ‘이는 워해머 팬들과 커뮤니티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 행위이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2005년 오픈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 인기 팬 사이트 중 하나이다.
현재 ‘워해머 얼라이언스’ 측의 향후 대응 방침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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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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