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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정비 완료, 27일 정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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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남코코리아 디지털사업부 김형길 팀장

지난 한 달간의 프리시즌으로 담금질을 마친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 27일 정식 출격한다.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다른 건담 게임과 달리, IP를 보유한 반다이남코코리아에서 직접 서비스를 총괄하는 작품이다.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의 차별점은 모든 건담 시리즈를 총망라했다는 점이다. 반다이남코코리아 디지털사업부 김형길 팀장은 “건담이 35년의 역사를 가진 IP인 만큼, 팬들도 좋아하는 기체가 다양하다”며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에는 건담 시리즈뿐만 아니라, 외전과 MSV(추가 설정집)의 기체도 등장한다”고 강조했다. 즉,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라는 것이다. 

게임메카는 20일, 건프라 엑스포 2015 현장에서 반다이남코코리아의 김형길 팀장을 만났다.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를 들려주세요"


▲ 공개서비스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조연급 기체와 파일럿까지 포용한다
 
반다이남코코리아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을 통해 건담팬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재미는 명확하다. 바로 원작에 나오는 기체와 파일럿을 직접 수집 및 육성하고, 이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파츠를 장착해 기체를 강화하고 레벨업을 통해 육성하는 RPG적 요소를 삽입했다. 김 팀장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따라서 주인공 기체가 상대적으로 강력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건담팬들이 모두 주인공 기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기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육성 요소를 삽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설정상 ‘자쿠’ 같이 약한 기체라도 좋은 장비를 장착하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연구소에서 더 좋은 부품을 기체에 장착해 강화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작 설정을 훼손하지 않은 선에서 어느 정도 대등하게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길 팀장은 “파일럿도 수를 더욱 늘려나갈 생각이다. 현재는 ‘샤아 아즈나블’과 ‘아무로 레이’만 추가된 상태인데, 이후에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다양한 파일럿을 등장시킬 계획이다. ‘가르마 자비’처럼 초반에 사망한 조연 캐릭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일럿의 역할도 실제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팬들에게 원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를 게임 내에 삽입해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 원작의 스토리로 진행되는 게임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의 유명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삽입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생각이다. 다만, ‘SD건담 캡슐파이터’처럼 스테이지 형식으로 넣을지, 아니면 새로운 미션 내에 원작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삽입할지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형길 팀장 "주연, 조연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와 기체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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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반다이남코코리아
게임소개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3대의 기체가 한 소대를 이뤄 보스를 공략하는 MORPG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주요 내용을 스토리, PvP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AI 동료’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접속...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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