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과 블루홀스튜디오의 신작 ‘테라’가 이번 주 게임메카 순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 두 게임 모두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지스타 2010’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지난달 27일부터 포탈검색순위에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주 순위는 그 결과값이 반영된 것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여실이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과 테라는 출시 일은 서로 다르지만 국내 MMORPG의 판도변화를 꾀한다는 점과 ‘지스타2010’을 통해 각각 최초 시연버전과 최신빌드를 첫 공개한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해 왔다. 경쟁자 관계라는 게 대게 다 그렇지만 이번엔 기대감뿐만 아니라 불안요소의 공통분모까지 묘하게 비슷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테라는 이미 3차 CBT까지 마쳐 유저들의 평가를 한번 받은 케이스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최신빌드로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동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잔뜩 올려놓은 상태라 시연버전에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시달릴 여론의 여파를 각오해야 한다. 이처럼 두 게임은 경쟁게임과 싸워야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싸움에서 먼저 이겨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어찌되었든 시계 바늘은 계속 돈다. 총칼은 없지만 그 어떤 전투보다 치열해질 그 순간을 격전지 ‘지스타2010’에서 직접 확인하자.
▲외나무
다리는 아니지만 긴장되는 한판 승부
상위권 순위에서는 지난주 오버페이스한 리니지가 3계단 떨어져 5위로 내려왔으며 대격변의 뜸을 잔뜩 들이고 있는 ‘와우’가 2계단 상승해 8위로 랭크 됐다. 연배로 보나 순위로 보나 리니지가 할아버지 뻘이지만 워크래프트의 적통의 피가 주입된 ‘와우’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매 확장팩마다 타 게임과 비교불가능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어 ‘대격변’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위권에는 ‘2010대한민국게임대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엇갈린 행보가 눈에 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1계단 소폭 하락해 19위 랭크 됐으며 드래곤네스트는 4계단 상승해 28위로 올랐다. 엠게임의 구원자 아르고는 이번 주 무려 9계단 떨어져 29위로 쓴 잔을 마신 가운데 세븐소울즈는 1계단 상승 38위로 하락세를 뒤엎고 반등에 성공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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