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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기대만땅! 디아블로3 신규 콘텐츠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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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어린이날과 주말, 석가탄신일이 징검다리 식으로 배치되어 ‘황금연휴’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게임’을 모토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게임으로 가족과 화목한 자리를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에는 ‘디아블로3’의 개발자와 매체 간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네요. 국내 최대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인 한게임 역시 자사의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 ‘EX2011’을 이번 주에 개최합니다. 한편 21개 게임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CJ E&M은 전국을 돌면서 게임 개발 인력 채용을 위한 리크루팅 투어를 실시합니다. 이번 주도 재미있는 한 주가 될 것 같네요. 그럼 주간스케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3’ 신규 콘텐츠를 확인한다! 개발자 인터뷰

지난 주 뉴욕타임즈에는 게이머들을 설레게 만드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바로 RPG 종결자 ‘디아블로3’ 관련 이야기였는데요, ‘디아블로3’ 개발팀장인 제이 윌슨은 인터뷰에서 “우린 확실히 개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건 중대 상황이고 마법 같은 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12월 유출된 블리자드 향후 타이틀 출시 계획표에 ‘디아블로3’의 출시가 올해 4분기로 적혀 있었는데요, 해외 매체에서는 두 가지 상황을 엮어서 ‘디아블로3’가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앞다투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제이 윌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디아블로3’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서 밝힐 예정입니다. 오는 12일, 블리자드코리아에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제이 윌슨의 집중 인터뷰가 있습니다. 5명의 주인공 캐릭터와 콘텐츠가 공개된 ‘디아블로3’. 과연 제이 윌슨은 어떤 놀라운 콘텐츠를 공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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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무엇이 공개될까? `디아블로3`

이번엔 어떤 게임이 나올까? 한게임 ‘EX2011’

2009년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10년 한게임 ‘EX2010’에 이어 올해에도 한게임의 신규 게임을 볼 수 있는 게임쇼가 열립니다. 한게임은 13일, 제주도에서 ‘EX2011’을 열고 앞으로 등장할 한게임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해와 달리 NHN의 일본지사 NHN 재팬과 함께 ‘EX2011’을 진행합니다. 원래 ‘EX2011’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연기되었죠. 한게임은 ‘EX2011’에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양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하여 ‘테라’ 이후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한게임은 어떤 라인업을 준비했을까요? 13일 게임메카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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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게임기 새롭게 공개될 것인지 궁금해지는 `EX2011`

스타일리쉬한 FPS를 보여주겠다! ‘프로젝트 머큐리’

이번 주에는 네 가지 온라인 게임이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은 바로 ‘프로젝트 머큐리’입니다.

초이락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한 ‘프로젝트 머큐리’는 ‘느와르 액션 FPS’라는 장르를 내세웠습니다. 갱단연합과 경찰특무반 간의 갈등을 그린 ‘프로젝트 머큐리’는 5가지 특색 있는 클래스와 액티브/패시브 능력, 캐릭터 사망 시 효과 아이템 드랍, 다양한 게임 모드, MMORPG처럼 다른 사람과 커뮤니티를 즐기는 공간 ‘광장’ 등 여러모로 기존 FPS와의 차별화를 꾀한 게임입니다. 또한 상대를 얼마나 죽이고 내가 얼마나 죽었는가를 나타내는 ‘킬데스’ 수치보다 명중률과 어시스트, 구한 동료의 수 등 전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기여도’를 중시하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 머큐리’의 1차 비공개 테스트(CBT)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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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첫 선을 보이는 스타일리쉬 FPS `프로젝트 머큐리`

12일부터는 알오씨워크스가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를 맡은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스트레스테스트가 시작됩니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파티 플레이를 강조하는 최근 MMORPG와 달리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데요, 이러한 게임 특성에 맞춰 ‘솔로예찬 MMORPG’라는 장르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일본 유명 만화작가 오카자키 타케시가 캐릭터 컨셉에 참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와이디온라인은 이번 스트레스테스트로 서버 안정화 및 게임 내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한 후 공개 서비스(OBT)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스트레스테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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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가 아닌 솔로 플레이를 내세운 `마에스티아 온라인`

두 게임 외에 부분유료화에서 정액제로 요금제를 전환한 위버인터렉티브의 MMORPG ‘온라인 삼국지: 여명의 전조’가 1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공개테스트(Pre-OBT)를 실시하고 마상소프트의 2D 무협 MMORPG ‘열혈협객’이 13일부터 19일까지 5월 CBT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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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CBT를 실시하는 2D 무협 MMORPG `열혈협객`

‘파이널 판타지’ 주인공이 한 자리에, ‘디시디아 012(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SCEK는 ‘일본 3대 RPG’로 불리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주인공이 하나의 게임에 총출동하는 ‘디시디아 012(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이하 디시디아 012)’를 발매합니다. ‘디시디아 012’는 지난 2009년 발매된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후속작인데요, 최근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3’을 포함한 총 30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전작은 대전 액션 형식이었지만 ‘디시디아 012’에는 RPG 스타일을 추가하여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어시스트 시스템’과 ‘파이널 판타지’의 전통 진행 방식인 ‘필드 시스템’을 추가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SCEK는 ‘디시디아 012’의 북미판을 기반으로 이벤트 장면의 일본어 음성을 한글 자막으로 번역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벤트 장면을 제외한 메뉴, 시스템의 언어는 영어로 표시됩니다. ‘디시디아 012’는 12일 PSP로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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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의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디시디아 012`

해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레고’로 표현한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이 발매됩니다. 영화는 ‘블랙펄의 저주’,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 등 총 3부작으로 상영되었는데요,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은 세 작품 뿐 아니라 곧 상영될 예정인 4편 ‘낯선 조류’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각 편당 5챕터씩 나누어 총 20챕터로 구성된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에는 주인공 ‘잭 스패로우’를 포함하여 70명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레고 특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배경은 실사에 가깝게 처리하였고, 화면 분할 코옵 모드와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합니다. 다만 국내 발매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네요.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은 10일 PC와 PS3, Xbox360, Wii, PSP, NDS, 3DS 등 거의 모든 콘솔 기기에서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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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다 먼저 4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

딱딱한 리크루팅은 가라! CJ E&M 게임즈 리크루팅 투어

지난 4월, 21종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대대적인 게임 사업에 대해 공개한 바 있는 CJ E&M 게임즈가 게임 개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리크루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 리크루팅에서 채용 희망자는 현재 진행 중인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해 각 스튜디오의 유명 개발자 및 책임자와 질의 응답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쉽게 말해서 ‘채용 게임쇼’처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딱딱한 리크루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리크루팅에는 CJ E&M 게임즈 뿐 아니라 개발자회사인 애니파크, CJ게임랩, CJ아이지,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 등 6개 회사가 참가해서 공동 채용을 한다고 하네요. 청년 실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현재 상황에서 CJ E&M의 리크루팅 행사는 가뭄 속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 E&M 게임즈의 리크루팅 행사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순으로 진행됩니다,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체크하셔서 개발자의 꿈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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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게임 스튜디오로 직접 찾아가서 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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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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