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LCK 컵은 매 세트에 새로운 챔피언을 골라야 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됐습니다. 생소한 규칙에 초기에는 다소 우려가 제기됐으나, 결과적으로는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펑개됐습니다. 프로 경기에서 두드러졌던 '좋은 픽 나눠 먹기'가 불가능해지며, 팀과 선수들이 준비한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혔죠

2월 마지막 주 스팀에서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은 신작은 공포 협동게임 ‘레포’입니다. 지난 26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해 ‘앞도적으로 긍정적(97%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 중이죠. 참고로 타이틀명은 회수(Retrieve), 추출(Extract) 그리고 이윤 작업(Profit Operation)의 약자입니다. 제목부터 게임성을 짐작할 수 있죠. 플레이어는 최대 6명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공포스러운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회수해야 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월 25일,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글로벌 게임 투자 플랫폼 기업 엑솔라코리아와 경기도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콘진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했다. 경콘진은 엑솔라코리아와의 협약을 포함해 총 81개사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제 막 위쳐가 된 게롤트의 이야기를 다루는 신간 소설이 오는 9월에 글로벌에 출간된다. 미국 출판사인 아세트 북 그룹은 지난 27일 위쳐 신간 소설인 '크로스로드 오브 레이븐'을 9월 30일에 출간한다고 밝혔다. 원작가인 안제이 삽코프스키가 집필했으며, 18세가 된 리비아의 게롤트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월 28일 발매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첫 주말에 스팀에서 140만 명에 육박하는 일 최고 동시접속자를 모았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 후 기록한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38만 4,608명이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검은 신화: 오공, 팰월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2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많은 유저 방문이 예상되는 첫 주말 기간이 아직 남은 상황이기에, 동시접속자 수 기록은 향후에 더 증가할 여지가 남아 있다

지난 28일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됐습니다. 지금 많은 게이머들이 미지의 영역인 ‘금지된 땅’에 방문해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도 사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몬스터 헌터를 총괄하는 캡콤 츠지모토 료조 PD가 몬헌 와일즈 출시에 맞춰 한국에 직접 찾아와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게임 오프라인 행사를 망치는 주범으로 손꼽히는 '테러 협박'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최대 징역 5년이나 벌금 2,000만 원에 처할 수 있는 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박대출 의원, 서영교 의원, 송석준 의원, 박준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한 형법 개정안이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넘으며, 형법에 '공중협박죄'가 신설됐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7은 2월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출시 직후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혹평을 면치 못했다. 이에 제작진이 UI 개선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앞으로 몇 달 간 계속 고처나갈 것이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지난 28일 문명 7 스팀 공식 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됐다. 우선 오는 3월 4일 업데이트에 UI 추가 조정 및 개선이 포함된다

호요버스는 오는 12일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에 1.6 버전 '잊힌 폐허 위에서'를 업데이트한다. 이번 버전에서는 계략으로 가득한 거액의 경매를 둘러싼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며, 0호·엔비와 트리거 등 신규 에이전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메인 스토리에서 로프꾼 남매는 뉴에리두 시장의 의뢰를 받아 특별한 경매에서 새크리파이스의 비밀과 관련된 수집품을 두고 괴도 모킹버드를 비롯한 여러 세력과 경쟁한다

2월에 게임 매장은 서로 다른 의미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닌텐도의 경우 황혼기로 접어들던 축소세가 설 특수로 인해 잡히는 모양을 보였다. 소니 진영의 경우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용과 같이 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 문명 7 등 짧은 빈도로 출시된 신작들 덕에 붐빌 수밖에 없는 한 달이었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당도하기 전, 매장은 이미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