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인터렉티브는 ‘7쿼크’가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RPG ‘야차-백 개의 검 이야기’ 한국어판을 15일 PC, PS4, PS5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출시했다. 야차는 요괴가 날뛰는 일본의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무기와 공격 수단을 가진 세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려낸다. 먼 옛날 인간과 요괴가 함께 살았다. 간혹 불화가 일어났지만, 두 진영은 평화를 지키고자 노력했다

곰팡이 가득한 던전에서 살아남는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이 공개됐다. 디볼버디지털은 15일, 신작 ‘슈룸 앤 글룸’을 공개했다. 슈룸 앤 글룸은 개발사 팀 레이저빔(Team Lazorbeam)이 만든 이중 덱 빌딩 로그라이크로, 어둡고 축축한 곰팡이 던전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렸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전투 덱과 탐색 덱, 두 개의 덱을 동시에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별도 신작이 없었던 한빛소프트의 게임부문 매출이 평행선을 유지했다. 한빛소프트는 15일, 2025년 1분기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한빛소프트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83억 6,87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1억 8,793만 원, 당기순이익은 5억 1,44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적자지속, 흑자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에 영향을 끼친 것은 드론 부문 마케팅이 영향을 끼쳤다

4월 말부터 국내 주요 게임 상장사 실적이 발표됐다.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등 전년보다 호실적을 거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보릿고개를 넘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1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낸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 하락한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울러 넥슨게임즈, 웹젠, 조이시티 등 중견 업체 다수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플레이위드 등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원더플래닛은 15일 모바일 퍼즐 RPG ‘크래시 피버(Crash Fever)' 한국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시작한다. 크래시 피버는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 후 국내 버전도 출시 했으나, 2018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가상 세계관을 무대로 화면을 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퍼즐 RPG다. 한 번의 탭으로 연쇄적으로 패널을 부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크래시 스킬, 배치된 퍼즐 상황을 단숨에 반전시키는 ‘피버 모드’ 등을 활용한 배틀 시스템이 특징이다

사전 플레이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한 ‘둠: 더 다크 에이지스(DOOM: The Dark Ages)’가 15일 정식 출시됐다. 지적됐던 부분이 개선되며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2주 이상 1위를 유지하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제치며 기대를 증명한 둠: 더 다크 에이지스는 폭력적으로 적을 찢어버리는 액션은 유지하며 방패를 활용한 새로운 근접 전투를 살린 재미를 호평받았다. 하지만, 사전 플레이 구매자들로부터 실행 문제와 게임 플레이 도중 튕김,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조금씩 나오며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을 받았다

도시 배경 오픈월드 서브컬처 RPG '이환'이 비공개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환은 '타워 오브 판타지'를 제작한 호타 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RPG 신작이다. 작년 7월 처음 공개됐으며, '어반 판타지'라는 독특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도시 주행 등으로 ‘서브컬처 GTA’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배경은 이상 현상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헤테로 시티'다. 지하철, 도로, 골목 등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에 맞서는 이상 관리국 구성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RPG나 액션게임 속 직업들은 대체로 정형화된 틀에 박혀 있다. 전사, 마법사, 성직자 같은 클래식한 직업은 어느 게임에서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가끔 독특한 변주로 등장하는 드루이드나 음유시인, 연금술사, 상인, 화가 역시 슬슬 고착화되어 가고 있다. 아무래도 RPG나 액션 장르의 특성 상 전투 중심이다 보니 여기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비슷한 직업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보니, 직업 소개만 봐도 익숙함을 넘어 지루한 감정까지 들 정도다

소니가 미국 관세에 대처하기 위해 콘솔 가격 상승 등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14일 2024 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3월까지)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전세계 상호 관세를 발표한 미국 정부의 정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과 이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우선 소니 린 타오 CFO는 발표된 세율을 고려하면 게임, 콘솔, 기술, 영화 등 분야에서 약 1,000억 엔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벌어진 베데스다 신작 게임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패싱 논란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 측 답변서가 공개됐다. 유튜버 김성회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를 통해 '베데스다 최종 입장 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이용자협회를 통해 게임위로부터 받은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입장문이 게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