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의 RPG 신작 어바우드가 19일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에 올랐으며, 사전 플레이부터 등록된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했다. 어바우드는 옵시디언의 전작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동일한 세계관인 에오라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플레이어는 마법과 검술이 공존하는 리빙랜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퀘스트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옵시디언 RPG 기대작 '어바우드'가 출시와 동시에 전반적으로 평이한 평가를 받았다. '어바우드'의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는 지난 13일 밤 11시 공개됐다. 14일 오후 2시 기준 가장 많은 65개 매체가 참여한 Xbox 버전에선 80점을, 그 다음으로 많은 50개 매체가 참여한 PC판에선 79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새롭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액션 RPG라는 평가가 다수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부분은 스토리와 플롯이다

갑작스럽게 한국어 지원 소식이 끊긴 옵시디언 기대작 ‘어바우드’. Xbox 코리아가 출시 한 달 이내 한국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Xbox 코리아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옵시디언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바우드 한국어 지원이 연기됐다”라며, “출시 후 한달 이내 한국어 지원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기로 상심하셨을 한국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여러 호평 받은 RPG를 개발해왔다. 전투나 화려한 외형 보다는 독특한 시스템, 고유한 세계관, 흥미롭고 갈등을 불러오는 스토리가 핵심이었다. 특히 ‘폴아웃: 뉴베가스’의 마지막 DLC ‘론섬 로드’는 엔딩 컷신과 대사를 통해 세계관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고, 게임이라는 매체에서 ‘글’이 가진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어바우드’는 그런 옵시디언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계관에 기반한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