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겜춘문예'를 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겜춘문예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게임인들이 창작물을 만들어 제출하는 공모전으로, 작년 한국사에 이어 올해는 폭을 넓혀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한다. 말 그대로 한국적인 것이라면 역사, 설화 등 무엇이든 무방하다

엔씨소프트는 20일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 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여름 대표 그룹 쿨의 노래를 재해석한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다. 원곡 멜로디를 살리면서도 현재 유행에 맞게 음악을 재해석했다. 우선 오는 24일 라비, 예리, 전웅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해변의 여인을 발표한다

넥슨네트웍스가 8월 7일까지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넥슨네트웍스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운영과 QA를 맡는다. 이번 채용에서는 게임 QA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부터 오락실 게임제공업소에서 속칭 똑딱이라 불리는 자동진행장치사용에 대한 행정처벌을 강화했다. 자동진행장치는 지난 5월 8일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정부가 이를 금지한 이유는 오락실 똑딱이가 게임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고, 과도한 금액 투입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불법 환전으로 이어지는 등, 사행심을 조장해 왔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에게 수출 애로사항이 생길 경우, 콘텐츠수출마케팅 플랫폼 홈페이지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 할 수 있다

지난 17일 첫 화가 방영된 나영석 PD의 신규 예능 여름방학이 왜색이 강한 집을 배경으로 함과 동시에 1997년부터 발매된 소니 게임 ‘나의 여름방학’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일과를 마무리하며 그림일기를 쓴다는 점과 매일 운동을 한다는 점, 집안일을 돕는 일과가 있다는 점 등 전체적인 포맷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해외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누리면서, 이를 소재로 한 게임에 대한 관심도 도 덩달아 높아졌다. 또한 드라마 원작자나 게임사에서도 한국에서의 높은 관심을 인지한 듯 과거에 비해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는 게임도 크게 늘었다. 이전에도 드라마가 게임으로 나오는 경우는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그야말로 쏟아진다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는 ‘쯔꾸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게임 제작 도구 RPG 메이커 최신작이 오는 8월 20일 출시된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개발 리소스를 제공하며, 개발 자유도도 기존보다 크게 향상됐다. 더 많은 에셋을 사용해 더 자유롭게 나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본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첫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해외법인 설립 결정이 글로벌 게임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콘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5일, 중국 드라마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와 합작한 드라마 '천월화선' 예고편을 공개했다. 천월화선은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된 PC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기반 드라마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명이기도 하다. 전체 3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2억 7,000만 위안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주연으로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루한, 아역배우 출신의 우레이가 등장하며, 영화 '데드풀' 액션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게임업계 관행으로 자리 잡은 여성차별 이슈,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 인권위가 문체부와 콘진원에 게임업계에 만연한 여성차별과 여성혐오를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고, 지난 14일에는 전국여성노동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 및 노동조합 34곳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6년에 수면 위로 떠 오른 여성차별 폭탄이 곧 터지려는 조짐을 모이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게이머들 사이에서 ‘메이’라는 단어는 꽤나 무서운 이름이 되어 가고 있다. 몇몇 메이 캐릭터의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초래된 결과인데, 그로 인해 애꿎은 ‘순한 메이’들까지 이미지가 변질되는 느낌이다. 게임계를 주름잡은, 무서운 메이 5인방을 소개한다

제2의 그리핀 사태를 막기 위해 제안된 e스포츠 표준계약서 초안이 드디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고시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표준계약서 초안을 공개했다. 올해 5월에 제정된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해당 개정안에서는 문체부가 e스포츠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업계에 권장하도록 의무화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체부는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를 제정함에 있어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미리 국민에게 알려 의견을 듣고자 행정절차법에 따라 계약서를 공고한다”고 알렸다

정부가 신한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e스포츠를 꼽았다. e스포츠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라이엇게임즈 등 주요 종목사가 무관중, 온라인으로 대회를 이어가며 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스포츠로 주목된 바 있다. 여기에 정부가 힘을 실어주는 움직임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5일 국내 게임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인재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9명에게 장학금 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게임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게임인재원과 협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