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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마블 어벤져스는 영웅의 특징을 확실히 살렸다
마블 어벤져스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핵심을 말하자면 많은 유저들의 걱정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적어도 팬들이 기대했던 비주얼과 스케일, 각 영웅의 특징이 잘표현됐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했다. 특히, 부족한 타격감과 수시로 발생하는 프레임 저하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2020.08.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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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매운맛 문명 ‘휴먼카인드’, 조선 엄청 세네?
세가는 작년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휴먼카인드’를 공개했다. 개발사는 엔들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앰플리튜드 스튜디오다. 엔들리스는 문명과 비슷한 장르지만, SF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과 자기만의 시스템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게임이다. 그들의 신작 휴먼카인드는 세계관 측면에선 문명과 가까워졌지만, 전작 엔들리스의 독창적인 부분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2020.08.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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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감성 담은 게임 속 심야카페, 커피 톡
재밌게도 지난 31일 스토브에 출시한 ‘커피 톡’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심야식당과 같은 감성을 지닌 작품이다. 각계각층의 등장인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풀어내는 이야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평범한 사연을 감상하는, 그런 뻔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 같은 게임 말이다
2020.08.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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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도포기 속출 공포게임 비사지에 도전해봤다
비사지는 2018년 10월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공포게임입니다. 긴장감 있는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공포로 중도포기자가 많기로도 유명하죠. 또한, 단서가 많지 않아서 불친절한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넘게 내리는 장맛비와 꿉꿉한 날씨에 시원한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게임메카 동료기자가 납량특집으로 공포게임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죠
2020.08.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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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MazM 페치카는 독립운동가를 죽이면서 시작한다
MazM: 페치카는 독립군이 일본군을 물리치고, 친일파를 처단하는 가슴 뻥 뚫리는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은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항일투쟁을 하는 인물을 쏴 죽이면서 시작한다. 제국주의라는 거대한 조류에 무기력한 등장인물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주인공 ‘표트르 벨로프’ 내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와 여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덕분이다
2020.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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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테마 답게, 아이돌 굿즈 느낌의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
검은방, 회색도시로 유명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베리드 스타즈'가 30일 정식 출시됐다. 오랜만에 나오는 국산 콘솔게임이면서, 최초 공개 당시 언급했던 PS비타 출시라는 약속까지 지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는 일반판과 한정판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에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게임 테마에 어울리는 굿즈도 있다
2020.07.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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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 콘셉트 장인이 만들었네
지난 7월 28일,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설정집은 나이트 시티 곳곳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여러 구역과 갱단, 기업 등에 대한 정보가 화려한 독점 일러스트와 함께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취재 형식으로 꾸며져 설정집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도 있고요
2020.07.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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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에어는 없었다, 진영전으로 새 정체성 찾은 엘리온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통해 즐겨본 엘리온에선 예전 에어의 공중전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다양한 형태의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체계적인 대규모 진영전이다. 테스트 단계인 만큼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그 옛날 와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진영끼리의 격렬한 충돌만큼은 테스트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2020.07.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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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바람의나라: 연'이 넥슨표 뉴트로의 정점 찍었다
최근 뉴트로가 핫하다. 8090 시절에 유행하던 것에 최신 유행을 덧입혀 새롭게 즐기는 것이다. 예능계를 강타한 마스터트롯은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고, 80년대 생이 어릴 때 먹던 달고나 맛이 나는 달고나 커피가 유튜브를 타고 인기를 끌며 커피 전문점 여기저기에서 달고나 커피를 정식 메뉴로 내놨다
2020.07.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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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족보 있는 가문이 되자
최근 출시된 전략게임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가문간 대립이라는 원작의 설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철왕좌 쟁탈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유명 가문의 상속자라는 설정으로 수많은 가신을 거느리게 된다. 아울러 스스로 거대 가문의 수장이 되거나, 이미 만들어진 곳에 합류해 다른 유저와 협력해야만 강해질 수 있다. 이처럼 ‘가문’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는 원작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는 점에서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의 핵심이다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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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가디언 테일즈, 영웅서기와 제노니아의 추억 담았다
지난 16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는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최신 감성으로 멋지게 변주한 작품이다. 탑뷰 시점의 도트 그래픽, 퍼즐 요소가 가미된 깊이 있는 맵 구성, 훌륭한 타격감과 액션 등, 과거 영웅서기나 제노니아 같은 피처폰 액션 RPG에서 맡을 수 있었던 향취가 가득 담겨있다
2020.07.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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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 젤다식 오픈월드의 향기가 난다
다행히도 이번 작품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런 단점에서 탈피한 작품이다. 흔히 말하는 젤다식 오픈월드의 특징인 불친절한 정보 제공과 비선형적 진행, 자유로운 맵 탐방을 기반으로 대마도에 자신만의 역사를 써나가는 재미를 확실하게 구현한 것이다. 여기에 게임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수집 요소와 비주얼, 다크소울이 떠오르는 전투 메커니즘을 더해 독특한 재미를 추구했다
2020.07.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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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게 바로 진정한 클래식이다
솔직히 게임을 접하기 전까지는 정통성이라는 단어가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실제로 국내 온라인 MMORPG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작 라그나로크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원작이 자랑하던 자유로운 스탯과 스킬 분배의 재미는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레벨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토리텔링은 더욱 강화해 과거 전성기 시절의 라그나로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2020.07.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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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주식 시장 버금가는 이적의 재미, 마구마구 2020
8일 출시된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그 두 재미 중 덱을 꾸리는 재미를 크게 강화했다. 물론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마구마구 리마스터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경기의 재미 또한 인상 깊었지만, 이적 시장과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되는 라이브 카드시스템을 통해 덱을 구성하는 재미가 훨씬 더 깊어진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2020.07.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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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낯익은 기술까지 그대로, 슬램덩크 모바일
역대 최고 농구 만화라 할 수 있는 슬램덩크를 기반으로 한 ‘슬램덩크 모바일’은 디엔에이가 직접 개발해 국내 서비스까지 맡은 멀티플레이 대전 기반 모바일 농구 게임이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했는데, 그 옛날 TV를 통해 전해졌던 뜨거운 열정을 잘 구현했을지 궁금했다. 일단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시절 감성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주옥 같은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낯익은 기술까지 게임에 잘 녹여냈기 때문이다
2020.07.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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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디라이즈, 90년대 JRPG 감성이 물씬 난다
일본 게임사 에니쉬가 만든 모바일 RPG ‘디라이즈: 망각의 진왕과 맹약의 천사’가 지난 7월 3일 국내에도 진출했다. 캐릭터 하나를 집중적으로 키우기에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진행에 감칠맛을 더하는 것이 90년대 JRPG를 연상시키는 시나리오와 NPC다
2020.07.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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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X, 재회는 반갑지만 키마가 그립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MS의 합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컨트롤, 앨런 웨이크 등으로 유명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담당했으며, PC 온라인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MS의 콘솔 Xbox One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테스트에서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특이점 중 콘솔에서의 멀티플레이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로스파이어와의 콘솔에서의 재회는 어떤 느낌일지,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봤다
2020.06.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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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플레이 한 사이버펑크 2077, 인상 깊었던 33가지
직접 해 본 사이버펑크 2077은 기대 이상이었다. 프롤로그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그 도중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흥미로웠다. 그래서일까, 충분해 보였던 4시간의 시연 시간이 30분도 안 될 정도로 느껴지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과연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어떤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이 플레이어를 맞이하는지. 추리고 추려서 33가지로 요약해 봤다
2020.06.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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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스크램블, 무쌍 콜라보가 스토리까지 챙겼다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을 직접 해본 결과 팬들의 기대를 훌쩍 넘어서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다. 턴제에서 실시간으로 달라진 전투는 본편의 다양한 페르소나 활용과 무쌍의 호쾌함이 잘 어우러져 하면 할수록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기존 ‘마음의 괴도단’ 멤버 8인과 새로 합류한 멤버들, 그리고 입체적인 악역들이 만들어낸 스토리는 본편 못지않은 깊이가 느껴졌다
2020.06.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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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로스 노가다가 좀 더 편해졌다, 스톤에이지 월드
스톤에이지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때가 1999년이다. 무려 20년 동안 2억 명의 사람을 모을 정도로 계속 사랑받고 있는 IP이다. 하지만 그런 인기와 달리 유독 모바일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2016년에 나왔던 스톤에이지 비긴즈는 과금 뽑기가 지나치게 들어가 있어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넷마블이 심기일전하고 4년 만에 신작인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했다. 이번 작품에선 많은 부분에서 원작과 달라지고 적잖은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원하는 공룡을 찾아 나서는 본연의 재미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2020.06.2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