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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3 서비스 불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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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시스템적 문제 발생에 대한 블리자드의 사과문

서버 과부하 및 각종 오류 발생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디아블로3’에 대해 블리자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사흘이 지난 17일, 시스템적 문제로 인해 플레이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한 사과문을 공개했다.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점에 사과한다고 밝힌 블리자드는 “공포의 군주를 처치하기 위한 전쟁이 악마 군단의 공격이 아닌 서버 등 기반 시스템으로 인해 좌절되는 상화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서버는 물론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접속 불안 및 오류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린 블리자드는 24시간 체제로 게임을 모니터링하며 시스템 개선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17일 새벽, 긴급점검을 실시한 아시아를 제외한 타 지역 서버는 상대적으로 안정화 상태에 돌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제 종료 후, 재접속한 게이머들의 업적이 삭제된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블리자드 스스로도 출시 첫날부터 문제시 된 것 중 하나라고 지목한 업적 시스템의 경우,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추후 정확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사흘 만에 블리자드는 서비스 불안에 대한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시스템적 문제에 대한 블리자드의 사과에 대해 게이머들은 “정확히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고, 어떻게 고칠 것인지 말해야 하지 않나”, “한 번이면 실수려니 하지만, 2번째부터는 능력부족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 정도의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는 서버가 게이머들이 몰릴 주말에는 어찌 될 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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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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