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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한국 공식 토론장에 개재된 해외 유저들의 항의글
한국과 대만이 속해 있는 ‘디아블로3’의 아시아 서버가 출시 이후, 과부하로 인한 지속적인 접속 장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와중, 아직 게임이 정식 발매되지 않은 중국 게이머들의 접속이 트래픽 과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일, ‘디아블로3’의 공식 사이트에는 중국어 혹은 영어로 불만을 토로한 게이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블리자드가 중국 IP의 ‘디아블로3’ 아시아 서버 접속을 차단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아직 중국에서 심의를 받지 못해 한국 혹은 대만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우회하여 ‘디아블로3’를 즐기는 중국 게이머들의 대거 접속이 과부하 발생의 주요 원인이며, 이를 확인한 블리자드가 IP 차단 방책을 내놓았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에 문의해본 결과, 중국발 IP 접속이 트래픽 발생에 일부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되었다. 블리자드는 “중국 쪽의 접속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서버 과부하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라며 “중국 IP 차단은 아직 실시되지 않았으며, 현재 내부에서 해결책을 강구 중이다”라며 유저들이 오해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리하자면 중국 IP 접속이 과도한 트래픽 발생의 원인 중 하나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는 것이 블리자드의 입장이다.
‘디아블로3’의 아시아 서버는 출시 이후부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오죽하면 ‘디아블로3’의 서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한 상태다. 그렇다면 아시아 서버의 개선을 위해 블리자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 블리자드 측은 “현재 서버증축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본사 IT팀 역시 조속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서버 문제가 이전보다 나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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