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울트라북을 발표한 인텔코리아
(사진 제공: 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8개 제조사의 다양한 울트라북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울트라북 제품들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월등히 향상된 비주얼 및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 하에 개발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텔코리아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의 성능 시연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비주얼 경험을 보여주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디아블로 3’를 울트라북으로 시연, HD 영화감상 및 메인스트림 게임을 이전보다 더 매끄럽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되어 게이밍 성능이 두드러지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안랩과 그래텍 등 국내 협력업체들이 인텔의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안랩의 다중인증 보안 기술 ‘AOS SecureAuth IPT’는 인텔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IPT; 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을 이용해 개인 PC에서 인증 서버까지의 전 과정에서 사용자의 계정을 보호, 인증을 받은 PC에서만 로그인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중 이상의 인증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다중인증을 위한 사용자의 추가적인 작업을 최소화 하도록 구현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그래텍은 곰인코더에 인텔 퀵 싱크 비디오(Intel Quick Sync Video) 기술을 탑재해 동영상 생성 및 편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곰플레이어에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Intel WiD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무선으로 별도의 모니터나 대형 TV를 통해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은 국내 주요 제조사들의 TV나 PC용 모니터에 어댑터 기능이 탑재됨으로써, 별도의 어댑터 구입 없이도 기술 구현이 가능해져 사용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또한 다음 팟플레이어의 경우 인텔 클리어 비디오 HD(Intel Clear Video HD) 기술을 탑재, HD동영상의 하드웨어 디코딩이 가능해져 전력 소모량이 크게 감소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2NE1이 참석, 울트라북 뮤직 콜레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메이크 썸 노이즈(Make Thumb Noise)’를 통해 완성된 곡 ‘Be mi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월 한 달 간 인텔코리아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ntelkorea)을 통해 전세계 SNS 사용자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된 ‘메이크 썸 노이즈’ 프로젝트는 단 13일의 투표기간 동안 약 100만 투표이상의 페이스북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2NE1의 리더인 씨엘(본명 이채린)은 “페이스북에서 투표를 통해 팬들과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음원을 제작하는 ‘메이크 썸 노이즈’ 프로젝트는 매우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IT와 뮤직 콘텐츠를 콜레보레이션해서 만든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메이크 썸 노이즈 프로젝트(Make Thumb Noise)’는 뮤지션, 소비자, 팬들의 참여로 완성된 인터액티브 마케팅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인텔의 컴퓨팅 기술 선도와 한국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의 협력으로 사용자 중심과 편의를 향상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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