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100명 운집, e스타즈 서울 2012 개막

디지털 문화축제 e스타즈 서울 2012가 오늘 코엑스 D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중앙일보 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하는 e스타즈서울 2012가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e스타즈 서울은 국내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된 지구촌 디지털 문화축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e스타즈 서울은 개막 직후, 2천 1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방학 후 첫 주말을 맞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오전 8시부터 행사장 앞에 진을 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e스타즈 서울 2012는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의 개회사로 즐거운 게임세상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서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 중앙문화사업 류영호대표,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사장, 윈디소프트 신승민 이사, 반다이 남코 호타 마코토 프로모션 총괄이 참여한 화려한 개막선언 터치버튼식이 진행됐다.

올해 e스타즈 서울은 e스포츠 토너먼트, e파티, 가족게임대회, 건전게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개막전으로는 ‘e스타즈서울2012 겟앰프드 썸머리그’ 8강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개막식이 진행된 오늘 메인 무대에서는 국제대회 종목 `철권` 8강과, WCG `스타2` 종목 예선전, 온게임넷의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리그 ’LOL 더 챔피언스`가 진행된다. 여기에 특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스틸시리즈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 챌린지’의 1~6조 경기와 `스페셜포스`와 `슬러거` 종목 KeG 예선전이 각 존에서 열린다.

e스타즈서울 2012의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며, 미국 게임전문 온라인 TV 트위치TV(twitch.tv)와 중국 마스TV(Mars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동시 중계 된다.

방문객들의 참여를 목적으로 한 e파티 역시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e파티 프로그램인 ‘스페셜포스 랜파티’존에서 강예빈과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는 가족게임대회와 체험프로그램인 ‘딱! e만큼’ 건전게임문화 캠페인이 3일 내내 진행된다.

서울시 김상범 행정1 부시장은 “서울시는 창조산업의 대표주자인 게임, e스포츠는 물론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등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작공간 제공, 제작비, 해외 마케팅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스타즈 서울’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과 서울 시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전세계 게임 팬과 시민들의 기억에 남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개회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