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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을 잡아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TX 소울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 SOUL이 웅진 Stars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9월 1일(토), STX와 웅진이 격돌했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가 웅진을 잡아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피스호크맵에서 진행된 첫 세트는 8대 6으로 STX가 가져가면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어진 바이오랩에서 웅진 조원우의 활약에 힘입어 웅진이 1:1 동점 상황을 만들며 반격을 시작했다. 3세트, 웅진이 취약하다고 알려진 공사장 맵에서는 치열한 격전 끝에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연장전을 잡아낸 웅진이 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을 해냈다.
이어서 4세트에서도 또다시 공사장 맵이 이어졌지만 이번엔 STX가 틈을 내주지 않으며 8:2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바이오랩에서는 STX윤재혁과 김지훈의 세이브 활약이 더해지면서 STX가 8:3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또한 STX 김인재는 이날 총 5세트 동안 70킬을 올리며 양팀 선수들 중 최다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웅진을 꺾은 STX는 9월 8일(토) 오후 1시에 예정된 플레이오프에서 CJ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1일(토)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앞서 진행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정규시즌 개인 시상식에서는 이번 시즌 출중한 활약을 보여준 최고 돌격수, 최고 저격수, 최고 세이브, 정규시즌 MVP와 지도자상 시상이 진행됐다. 최고 돌격수에는 기자단 17표 중 9표를 차지한 SKT 김동호가 선정되면서, ‘2010 시즌2’와 ‘2011년 시즌1’에 이어 김동호는 생애 3번째 최고 돌격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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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오른 SKT 심영훈(좌)과 최고 돌격수 상을 수상한 SKT
김동호(우)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최고 저격수와 최고 세이브, 정규시즌 MVP는 단 한 사람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킬/데스 랭킹 1위, 생존률 1위, 세이브 기록 1위에 빛나는 SKT 심영훈이 3관왕을 차지하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2연속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끈 SKT 최병훈 코치가 타면서 다섯 부문의 정규시즌 개인 타이틀을 SKT 한 팀이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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