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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고` 올린 밸브, 하드웨어 개발 사실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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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인공고
 

밸브가 자사의 플랫폼 ‘스팀’을 활용한 하드웨어 개발 소식이 이번 구인공고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밸브의 콘솔 개발소식은 지난 4일(한국시간) 자사의 공식사이트에 올린 구인공고에서 밝혀진 것으로, 해당 구인공고에는 산업 디자이너를 뽑는다는 내용과 함께 ‘컴퓨터 하드웨어 부분에 혁신이 없는 것이 불만스러웠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뛰어든 것이다’라는 글이 함께 적혀있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전통적인 입력방식은 몇 년이 지나도 의미 있는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다. 이에 따라 콘솔 시장에서는 공허함이 쌓이고 획기적인 유저 경험은 간과되어질지 모른다’는 내용을 덧붙었다.

구인공고에는 제품 디자인, 제조, 인체공학, 편리성, 미학에 있어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6년 이상 월드클래스이면서 하드웨어 생산의 기술력을 갖춘 경력자를 모집 중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밸브의 이러한 콘솔 개발 소식은 지난 3월 ‘스팀박스(SteamBox)’라 불리는 하드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밸브의 공동 설립자 게이브 뉴웰이 언급하면서 시작한 것이다. 게이브 뉴웰은 ‘스팀박스’의 사양은 i7 CPU, 8GB 램,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스팀박스’는 자사의 연구소에서 ‘바이오메트릭스 피드백’ 기능이 더해진 팔찌 형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도 함께 나돌았다.

‘스팀박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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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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