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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16 세부 내용 공개, 롤드컵 조추첨에 직접 영향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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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MSI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18일(월), 자사의 AOS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MSI은 전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프링시즌 6개 우승팀이 모여 최종 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MSI 성정이 롤드컵 예선 조추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대회의 입지가 한층 상승하게 됐다. 전세계 프로리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열리는 롤드컵은 해당 연도 최강팀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이다.

앞으로 MSI 상위 4개팀이 속한 지역에서 서머시즌에 우승하여 롤드컵 1번 시드를 받은 팀들은 롤드컵 예선 조추첨 시 첫번째 풀(Pool)에 배정된다. 첫번째 풀에는 해당 지역의 서머 시즌 우승팀, 즉 가장 경기력이 뛰어난 팀들이 속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가 상대적으로 강한 팀과 대결을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과거에는 각 풀에 배정되는 지역이 사전에 정해져 있었으나 이번 변경을 통해 각 지역의 실력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롤드컵 예선 조추첨 과정이 보다 체계화되고 공정해졌다. 또한 총상금 규모 역시 45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로 지난해 2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우승팀이 25만 달러, 준우승팀이 10만 달러를 가지며 3, 4위팀은 각각 5만 달러를 받게 된다.

여기에 올해 MSI 조별 예선은 기존 각 팀간 한번씩 맞붙는 풀리그에서 두 번씩 대결하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경기수 증가에 따라 일정도 2주로 늘어났다. 여유로워진 일정만큼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고 팬들도 즐길 거리가 풍부해졌다.

2회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는 조별 예선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선 토너먼트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MSI 조별 예선 전 경기는 OGN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MSI에서 한국을 대표할 팀은 4월 2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권정현 총괄상무는 “지난 해 열린 첫 대회에서 선수, 팬, 관계자들이 준 의견을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MSI 대회가 곧 열린다”며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0 최강 지역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팀에게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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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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