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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쟁쟁한 신작들이 쏟아지듯 출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를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주목도를 가진 작품이 있습니다. GTA 시리즈의 신작 GTA 6가 주인공이죠. 하지만 이 주목 받는 게임을 만나기 위해서는 또 1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당초 올 가을에서 내년 5월로 밀렸던 게임이, 다시 내년 11월로 연기되며 두 차례나 미뤄졌거든요. 첫 연기 당시만 해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된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두 번째 연기 발표 이후에는 한숨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물론 연기 이유가 전혀 납득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테이크투의 스트라우스 젤닉 CEO는 “GTA 5는 세 세대 콘솔에 걸쳐 업계의 기준을 세운 작품이었다”고 말하며, 그 명성을 이어갈 완벽한 완성도를 위해 시간을 더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QA 테스터로 근무했다는 레딧 유저의 증언에 따르면, GTA 6에서는 NPC가 플레이어의 범죄를 기억하거나, 경찰 AI가 CCTV 인식 기능을 통해 수사하는 등 현실적인 범죄 시스템이 구현된다고 전했으니까요.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을 만큼 혁신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는 만큼, 폴리싱에 오랜 시간이 드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출시 연기 소식을 들은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2차 트레일러 댓글창이나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개 반 정도는 자조가 섞인, “내가 뭘 할 수 있는데?”라는 논조의 이야기죠. 특히 지난 주 잠시 대두됐던 ‘GTA 6 가격 인상 루머’에 대한 내용도 섞여 체념하는 반응도 다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00달러가 돼도 사게 될 것 같다”나, “돈만 안 아깝게 만들면 된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죠.
한 차례 초연한 모습을 보이던 게이머들은 시간이 지나자 “GTA 6 출시를 피하려던 게임들이 결국 검거됐다”거나 “일찍 출시한 보더랜드 4가 유일한 생존자다”라는 농담까지 주고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개발사들이 ‘정면 대결’을 피하는 출시 전략을 세울 정도로 GTA가 가진 영향력이 압도적이라는 의미이겠죠. 최근 ‘록스타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깊이 이해해야 하는’ 한국어 현지화 담당 직군을 공개 모집하며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높인 만큼, 약 10년을 기다린 팬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게임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작품으로 귀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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