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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씩 모아 소원을 들어준다, 넥슨 아레나 상시 기부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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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아레나 상시 기부함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9일, 자사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 상시 기부함을 설치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리그를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관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티머니 교통카드 및 NFC 기반 결제 수단으로 1,000원 식 기부할 수 있으며, 정기 기부를 신청하면 '아디사스' 기념품 및 넥슨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상시 기부함은 넥슨과 스포TV게임즈, 메이크어위시재단 3사가 함께 하는 것으로 모금된 금액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목적으로 한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전원 기부된다.

2015년 5월에도 3사는 축구선수를 꿈꿨으나 근육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10월에는 아디다스 후원을 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투어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위해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방문 기회를 마련하고, 게임 제작을 경험할 수 있는 '일일 개발자 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넥슨 e스포츠팀 황영민 팀장은 "2016년 한해 넥슨 아레나를 찾는 e스포츠 패늘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상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더 다양한 방식의 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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