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락밴드가 떴다, 롤챔스 서머와 국카스텐의 만남

▲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테마송 뮤직비디오 (영상제공: 라이엇 게임즈) 

'롤챔스 코리아 서머'와 락밴드 국카스텐이 만났다. 국카스텐이 이번 시즌 테마송을 직접 부른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4일,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테마송 ‘Challeng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및 e스포츠의 재미와 박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롤챔스 코리아 현장 열기와 e스포츠의 극적인 면면, 나아가서는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제작됐다.

 

그리고 이번 작업에는 인기 락밴드 '국카스텐'이 함께 한다. 국카스텐의 열정적인 음악 스타일이 '롤챔스' 테마송과 절묘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해 섭외했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이다. 또 국카스텐 멤버 다수가 게임을 좋아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테마송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롤챔스 서머' 현장 및 방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내 마련된 마이크로사이트 외에도 멜론, 벅스, 엠넷 및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박준규 퍼블리싱 총괄 이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많은 플레이어와 e스포츠 팬들께 항상 새롭고, 풍성한 재미를 드리고자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롤챔스 코리아 서머 테마송은 그런 면에서 한국 뮤지션과 함께 준비된 특별한 선물이며 향후 롤챔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현장에서 국카스텐과 함께 하는 멋진 축하공연까지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4년에도 세계적인 락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와 함께 롤드컵 2014 주제곡 'Warriors'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니키 테일러가 부른 ‘대격돌’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또 ‘펜타킬 앨범’이나 ‘전장의 비트’ 앨범 등 게임 속 이야기 및 각 챔피언과 배경스토리를 반영한 음원 앨범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겨울에 한국 미술작가 6인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미술 전시 ‘LoL: 소환展’을 진행해 관객 8천여 명의 모으는 등 게임과 문화콘텐츠 간 결합에 꾸준히 활동 중이다.